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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소호거리 커피 맛집 북카페 기념품 구매하기 집으로 가기 전 버스 탑승까지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남아있어 시간을 버린 공간이 필요했어요.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제가 자주 방문하는 카페는 지느러미예요. 커피가 맛있는 카페거든요. 근데 제가 방문했던 당일 카페가 휴무였어요. 그래서 차선인 소호로 가려고 했죠. 아뿔싸! 이날 소호도 휴무인 날이었어요. 근처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할까 고민하다가 불현듯 전에 방문해 봤던 완벽한 날들이 떠올라 그곳으로 이동했어요. 완벽한 날들 북카페는 소호 카페 기준으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북카페예요. 2022.12.21 - [FOODIE LAND/강원도] - [속초/카페] 지느러미 - 유니크한 인테리어, 맛 좋은 커피, 따뜻한 분위기 일출 구경 후 언 몸 녹일 좋은 장소 [속초/카페] 지느러미 - 유니크한.. 2023. 6. 29.
경주 대릉원 옆 황리단길 기념품 - 어서어서(어디에나 있는 서점 어디에도 없는 서점) - 첫 문장의 힘, 황폐해진 마음을 치유할 약국 경주 여행 1일 차 첫 일정을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황리단길을 방문했어요. 여행을 하며 기념품을 구매하는 즐거움도 있죠. 저는 기획자의 독서란 책을 읽고 국내 여행을 할 때 기념품은 책을 구매해 보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여행지에서 구매한 기념품들은 언젠가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니까요. 책으로 구매한다면 쓰레기봉투가 아닌 책장에 오래도록 남아 있으니 좋은 기념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죠. 책을 읽고 책을 기념품으로 마음먹기 시작한 후 최근 속초 여행에서도 책을 구매했어요. 경주에선 전날 게스트 하우스 휴게실에서 다른 투숙객과 사장님하고 담소를 나누던 도중 주변에 괜찮은 서점이 있냐고 여쭤보니 황리단길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들었어요. 바로 카카오 맵으로 찾아보니 '어서어서'란 서점이 있었어요. 바로.. 2023. 4. 13.
강원도 속초 여행지 추천 - 문우당서림 - 새로운 것에 노출되기 위해 여행을 왔잖아. 익숙한 것에서부터 벗어나려고 여행 온 것 아닌가 새로운 것과 마주해 봐 - 기획자의 독서 中 김도영 작가님이 업무차 방문한 해외에서 칵테일 바 바텐더에게 추천을 받을 때 바텐더가 했던 말이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이었어요. 블태기 관련 조언을 듣고 시작하기 전 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찾았는데 마음에 이끌려 선택하게 된 책입니다. 제가 찾던 정보와 완전히 부합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진 것을 보면, 어쩌면 일맥상통했다고 할 수 있겠죠. - 목차 1. 속초 여행지 추천 문우당서림 서점 2. 문우당서림 운영시간 3. 서점에서 무슨 책을 구매할까 4. 속초 여행 일정 추천 - 문우당서림 큐레이션 5. 1부터 13까지 주제 선정 6. 여행도서 큐레이션 7. 인스타그램을 위한 영하고 mz 한 코너 .. 2023. 3. 7.
튀르키예(터키) 여행자를 위한 터키인개론 도서 - 세계를 읽다. 터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단순했다. 터키와 관련된 글을 쓰기 위해서였다. 내가 다녀왔던 루트를 활용해 일정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제공하면 어떨까란 생각에서 시작한 작업이었다. 해외 자유 여행의 시작은 일정을 만들기 위한 수집부터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패키지여행과 큰 차이를 만들어준다. 이 작업을 하려고 하니 이 책이 출판된 때와 같은 시기에 여행한 탓에 머릿속에 있는 편린들을 겨우 짜 힘들었다. 물론 인터넷에 있는 이글 저글 정보를 수집해 한대 모아 쓰까 묵는 비빔밥 수준의 글이지만 최소한 내가 만든 일정에 있는 관광자원들을 방문했을 때 어떤 곳인지 알게 하고 싶었다. 물론 이건 방문 국가의 가이드북이 세상천지 널려 있으며 일개 개인이 만든 것보다 훨씬 정교한 작업을 한 도서들이 있다. 그럼.. 2023. 2. 10.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김범준 후기 - 지식과 지혜의 차이 성인이 되고 나서 책이란 것을 안 본 지 꽤 오랜 시간이 되었다. 책을 읽지 않으니 대화의 폭이 좁아지고 새롭게 만나는 사람과 대화가 힘들어짐을 느꼈다. 자신감도 잃어가고 과거 나의 언행에 대해 복기를 하면 본의 아니게 남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너무나 쉽게 했던 것은 아니었나라며 이불킥의 횟수가 늘어났다. 게다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책을 읽지 않으니 글들이 너무 조악했고 가독성도 떨어지는, 배설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회의감도 들었고 한계성도 느껴졌다. 처음으로 구매한 책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었다. 가볍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했다. 군 복무 시절 실물 책을 구매했었지만 현재 인생 통틀어 독서량 정점을 찍은 때가 딱 군 복무 시절이었다. 그 말인 즉 전역하고는 책을 읽지 .. 2022.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