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진로의 23년 새롭게 출시한 켈리 맥주입니다. 우리나라에 시판 중인 대기업 맥주 중 맥아만 사용한 맥주로 다른 맥주보다 상대적으로 진한맛을 내줍니다.
하이트 진로 켈리
100% 덴마크 맥아만 사용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숙성과정을 거쳐 제조한다고 합니다. 제 기준 그나마 한국맥주 중 괜찮은 맥주는 OB맥스를 선호했는데 이 제품이 출시되며 맥스를 단종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광고 연예인은 손석구를 기용했습니다.
켈리 스펙
ABV : 4.5%
IBU :?
알코올은 4.5%로 무난합니다. IBU는 명시되지 않고 있네요.
켈리 솔직 후기
우선 색깔은 구세대 한국 맥주와 비교해 확실힌 진한 색깔을 보여줍니다. 한국 맥주라서 그런지 청량감을 포기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톡 쏘는 탄산감이 마신 후에도 지속되고 단맛이지 지배적이었습니다. 켈리만 마신다면 쉽게 물리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마실 수 있으려면 쓴맛이나 신맛 등 단맛을 좀 경감해 주는 맛이었어야 하는데 단맛만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날 처음 맛본 날 고깃집에서 주문해 마셔봤는데 청량감 덕분에 잘 어울리는 편이었습니다.
100% 덴마크 맥아를 사용했다고 하지만 상당히 맥주가 상당히 가벼웠습니다.
맥주만 마신다고 했을 때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바디감이 있는 맥주를 구매해 마시겠지만 식당에서 카스와 클라우드, 테라, 켈리만 있다고 한다면 켈리를 선택할 정도로 맛은 있었습니다.
제 입 기준 한국 대기업 공장 맥주 중 상위권이라고 말할 수 있고 한국을 벗어난다면 그저 그런 SO SO 한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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