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은 혼술 할 때도 좋은 안 주고 밥반찬 하기에도 좋은 메뉴죠. 양념장만 만들 줄 알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제육볶음입니다.
자취생 요리 제육볶음 만들기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
삼겹살 or 목전지 500g, 양파 1개, 마늘 한 줌, 파 1개, 고추장 2큰술, 설탕, 참기름, 깨, 후추
제육볶음 만들기
손질한 파, 마늘, 양파를 다져주세요.
다진 식재료에 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 한 큰 술, 후추 1t, 깨 1t
한식 조리학원 다닐 때 배운 양념입니다.
공식을 암기하시면 좋아요.
간설 파마깨후참
베이스는 간장, 설탕, 파, 마늘, 깨, 후추, 참기름입니다.
비율은 1T 1t, 1t, 1t, 1t 1t, 1t입니다.
암기하기 쉽게 간설 파마깨후참 이원일일일일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고주장 양념일 때 간장을 빼고 고추장을 넣으시면 돼요.
좀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설탕을 빼고 집에서 준 매실액이나 오미자 청 같은 청을 넣으시면 됩니다.
고기 요리를 할 때 신맛이 추가되면 더 맛있어져요.
원래대로 제육볶음을 한다고 하면 위 양념과 고기를 섞어 재워줘야 하지만 자취를 하는 입장에서 재우는 것도 귀찮죠.
내가 바로 요리하는 그 순간에 완성되는 게 좋으니까요.
제대로 먹고 싶은 분들은 식사하기 전 만든 양념과 고기를 1~2시간 재운 후 구워주세요.
저는 재우지 않는 방법으로 설명드릴게요.
프라이팬이나 웍(구중펜)에 식용유 1T를 넣어 달궈주세요.
프라이팬 달궈졌다면 냉동고에서 확 석이 되어가고 있는 돼지 고를 넣고 후추와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볶아주세요.
냉동육을 맛있게 먹고 싶을 때 꿀팁!
냉동 돼지고기를 영혼까지 끌어올려 그나마 맛있게 먹고 싶다면
전날 냉장고에 넣어 저온 해동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고기에 노릇한 색이 났다면 반으로 갈라서 놔두었던 양파를 넣어 같이 볶아주세요.
김치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저는 어제 먹다 남은 김치를 그냥 넣었습니다.
양파와 김치를 넣고 볶아 준 후 바로 만들어 둔 양념을 넣어 볶아줬습니다.
이때 토치를 사용해 볶아주시면 약간 불맛을 낼 수 있어요.
고기에 어느 정도 양념맛이 들었다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 먹으면 됩니다.
반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고 비벼 먹어도 좋은 제육볶음 완성
이렇게 조릴 할 경우 양념이 충분히 고기 안으로 침투하지 않아 사 먹는 것보다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양념을 넣고 숙성을 해줘야 해요.
얼은 상태에서 고기를 바로 조리했기 때문에 퍽퍽해요.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전날 냉동고에서 꺼내 냉장고에서 해동을 하세요.
재우는 과정 없이 조리할 경우 굵게 성형된 돼지고기 보단 얇게 저민 돼지고기가 좋습니다.
맛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미원, 다시다, 참치액을 넣으면 어제 먹은 분식집에서 먹은 제육볶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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