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위린이한테 추천되는 저렴한 위스키 중 하나인 시바스 리갈 12년 리뷰 겸 명절 선물용으로 어떨까에 대한 생각 정리입니다. 위스키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고 위스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마실 수 있는 블랜드 스카치위스키입니다. 용량 대비 주정 희석식 소주 보다 한참 비싼 편이지만 증류식 소주와 비교했을 때 시중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고 한국에서 그래도 위스키를 마신다고 했을 땐 괜찮으면서 적정선의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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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린이 추천 위스키 - 시바스 리갈 12년
시바스 리갈은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위스키를 제조하는 시바스 브라더스의 제품입니다. 시바스 리갈 제품은 1909년부터 생산해 왔다고 합니다. 최소 프리미엄급이 바로 제가 마신 12년 산입니다. 단맛이 나는 제품을 선호한다면 메이커스 마크 제품이 좋지만 단맛이 싫고 좀 더 깔끔한 맛을 선호한다면 개인적으로 시바시 리갈 12년을 추천합니다.
1) 가격
제가 구매한 제품은 박스 포장에 하이볼 잔까지 들어간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은 42,300원이었어요. 다행히도 하나로 마트에 있었고 지역화폐가 적용되는 지점이라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박스형이 아닌 병만 구매했을 때 마트 기준 3만 중후반대 가격으로 기억합니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주정뱅이들의 성지 조양마트 건대점에 방문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 마트이기 때문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2) 명절 선물
명절 선물용이나 다른 선물용으로 추천하는 것은 바로 가격 때문입니다. 선물을 주고자 하는 사람이 위스키 마니아라면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다양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가격에서 알 수 있듯이 상대방에게 성의를 표하면서도 상대방에게 부담이 가지 않은 적정한 가격대라고 느껴집니다.
이 술을 기억하는 제 윗세대분들에겐 고 박정희 대통령이 마셨다던, 좋아했다던 소문으로 유명한 술이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 술의 위상은 가격보다 좀 더 높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3) 시바스 리갈 선물용 포장
저 혼자 마실 용도라 병으로만 구매해도 됐지만 매장에는 다가올 명절 때문인지 풀 패키징된 제품만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약 1만 원가량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를 했네요.
마트에서 구매를 하니 전용 종이가방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완전한 선물용 포장 원한다면 리쿼샵에서 구매해야 할 겁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일반 마트라 요청하기도 요청을 해도 안 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맛 후기 평가
위스키에 잘 모르는 제가 그냥 느낀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관련해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평가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40도가량 되는 알코올이지만 생각보다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셨을 때 식도의 작열감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그렇게 느꼈습니다. 향은 상큼한 과일 계열의 향이 났고 후미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단맛이 좋았습니다. 단맛 뒤로는 혀에 퍼지는 알싸한 알코올감이 났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온더락으로 마시면 알싸한 알코올감이 반감되고 후미에 남는 단맛만 남게 되어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아이스볼은 가격이 있어 온더락으로 마실 때마다 구매하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약 1만 원가량 주고 실리콘 아이스볼 얼음 트레이를 구매했습니다. 마니아들은 얼음의 하얀색이 위스키 맛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저 같은 위린이는 그런 미세한 맛의 차이는 혀가 예민하게 느끼지 않아 저 아이스볼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빠르게 받고 싶어 쿠팡에서 구매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알리 익스프레스 티무에서 직구하시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알리는 최근 7일 배송 5일 배송이 되며 티무의 경우 아직 보름정도 소요 됩니다. 해외 직구의 경우 3,000원 ~ 7,000원 정도에 판매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속칭 영국의 참이슬이라고 불리는 벨즈 위스키, 아래 링크에 있는 위스키와 소주를 비교해 봤을 때 이 제품이 확실히 맛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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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링크에 있는 위스키는 위스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일자무식인 제가 마셔봐도 맛이 없었습니다. 저 소주는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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