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속초를 방문했어요. 버스가 미시령 방면이 아니라 한계령 방면으로 갔어요. 점심시간 근접하게 속초에 도착하기에 바로 버거킹으로 끼니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방향으로 가면 분명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서 정차를 하기 때문이에요.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엔 버거킹이 있죠. 청초호 근방에 위치했어요. 만약 버스가 7번(아시안 하이 웨이 6) 국도를 이용해 속초로 들어간다면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 속초 소방서에서 정차를 해요. 숙소가 이 근처라면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가지 않고도 걸어서 접근이 가능해요. 택시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버거킹 속초 DT점
이름처럼 DT점이라 자차를 끌고 속초에 방문하신 분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합니다. 게다가 속초를 방문하면 지나지 않을 수 없는 메인도로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다만 중앙분리대가 있는 도로라 반대편 자선을 이용할 경우 많이 돌아서 접근해야 해요.
미시령 터널을 이용해 속초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큰 걱정 없이 속초 버거킹에 갈 수 있습니다.
속초 버거킹 DT점 운영시간 및 전화번호
전화번호 : 033-638-0334
운영시간 : 일-목 09:00 ~ 23:00 / 금-토 : 09:00 ~ 24:00
딜리버리 : 10:00 ~ 23:00
킹오더 : 09:00~22:45
속초 버거킹 건물 입구에는 장애인 추자장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히 이용할 수 있어 보였어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가게 내부 접근이 용이하게 경사도로 되어 있었습니다.
속초 버거킹 내부
매장은 총 2층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1층 홀은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메인테이블은 아닌 느낌이었어요. 뭔가 휑한 느낌이 들어 안정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1층에 유아용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영유아 가족 방문객이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위 사진 왼쪽 사진에 보인 계단을 이용하면 매장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따로 없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나 노약자 분들은 이용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2층이 확실히 1층에 비해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버거킹 치즈 와퍼 - 클래식은 영원하다.
제가 주문한 햄버거는 치즈와퍼 라지 세트메뉴였어요. 원래 가격은 10,200원이었지만 저는 약 5,700원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어렵지 않게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200원 치즈와퍼 라지 세트를 5,700원에 먹었던 이유
버거킹 치즈 와퍼 라지 세트 영양성분
중량(g/mg) | 열량(kcal) | 단백질(g) | 나트륨(mg) | 당류(g) | 포화지방(g) |
976 | 1308 | 38(67) | 1742(87) | 63.4 | 20(135) |
자료출처 -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킹오더로 주문을 해서 미리 나온 탓에 약간 식은 상태로 받았어요. 킹오더를 이용할 경우 도착시간을 잘 계산해서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치즈 와퍼와 버거킹 특유의 두꺼운 감자튀김, 제로 칼로리 코카콜라로 나왔습니다. 대부분 잘 아는 와퍼맛이었어요. 와퍼 하면 떠오르는 딱 전형적인 맛에 치즈가 들어간 맛이었습니다. 케첩과 머스터드, 양파, 양상추, 토마토 등 클래식한 식재료로 클래식한 햄버거 맛을 냈습니다.
버거킹 와퍼의 불향 가득한 패티맛이 좋았어요. 롯데리아와 달리 버거킹을 선호하는 것은 소스로 장난하지 않고 패티에 집중한 느낌이라 좋아해요.
근데 롯데리아도 맛있는 햄버거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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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다. 여행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집 근처 롯데리아를 들렸어요. 롯데리아는 저에게 애증의 브랜드랄까요? 촌구석에서 살아 프랜차이즈 버거 경험을 롯데리아로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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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말 그대로의 햄버거를 먹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비싼 햄버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지만요.
식사 중 느껴졌던 불쾌한 시선
위에서 언급한 대로 2층은 1층과 달리 편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먹는 내내 괜히 이상한 시선이 느껴지고 불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누군가 계속 저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죠. 굉장히 불쾌했어요. 그래서 불쾌한 시선이 느껴지는 곳에 시선을 돌려 바라봤습니다.
네, 인테리어로 조리하는 버거킹 종업원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제가 앉은자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측광으로 부조처리를 했고 마침 햇빛도 부조에 맞게 떨어져 더 놀랐네요; 고개를 돌렸을 때 순간 흠칫했어요. 공중에 사람이 있어서.. 사람 육감이란 게 있긴 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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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버거킹 DT점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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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버거킹 DT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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