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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LAND/Today I'm a cook

[집밥/홈쿡] 닭도리탕(닭볶음탕) 로제 리조또 만들기 - 야매요리

by 이타토즈 421 2022. 11. 14.

어젯밤 저녁으로 닭볶음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한 마리를 다 먹기는 버거워 조금은 남겼죠. 다음날 그냥 먹기는 그렇고 다르게 해먹을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전에 사둔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 머시룸 크림소스가 남아 있어 로제 리소토를 만들면 맛있겠다고 생각해 만들어 봤어요.

 

- 다른 한편으로 언제부터 고추장+크림이 로제가 되었는지 의문이지만 붉은 소스에 크림을 넣으면 로제로 명명되니 저도 어그로를 위해 넣어 봤습니다.

 

주말 늦은 아침 닭도리탕 로제 리소토 만들기 feat. 야매요리

식재료 준비물 : 먹다 남은 닭도리탕, 쌀 한 컵, 폰타나 크림소스, 마늘가루, 양파가루 1t

취향 식재료 : 오레가노 0.5t, 바질 0.5t, 로즈메리 0.5t

 

 

 

닭볶음탕 로제 리소토 레시피

닭볶음탕은 이미 국물에 맛있는 성분이 모두 나와 따로 육수를 만들지 않아도 되어 좋습니다. 그냥 밥만 비벼먹어도 맛있죠. 게다가 조림이나 찌개는 하루 지나야 완벽한 맛이 나잖아요? 리소토를 만들기 최적의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식은 상태로 하면 감자의 전분과 닭의 콜라겐 성분으로 국물을 제대로 뽑을 수 없으니 따뜻하게 데워 국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온기가 올라왔다면 채에 닭도리탕을 넣어 국물과 건더기를 분리해주세요.

집밥 닭도리 탕 레시피달볶음탕 로제 리조또 레서피

국물과 건더기를 분리하면 아래 사진처럼 맑은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 냄비에 쌀 한 컵을 넣고 씻어 주세요.

닭도리탕 국물 집밥홈쿡 리조토 만들기 레시피

쌀을 씻었다면 닭도리탕 국물을 한국자 한국자 넣으며 쌀을 익혀주시면 됩니다.

잔반처리 리조토집밥 홈쿡 리조또

쌀을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닭볶음탕 육수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물을 추가로 넣어주시면서 쌀이 완벽하게 익을 때까지 저어주세요. 제 기준 인덕션 5단계, 쌀 한 컵 기준 25~30분 정도 조리했습니다. 농도는 기울였을 때 잘 안 미끄러지는 순간까지 만들어주세요.

 

 

 

더 맛있고 찡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맹물 말고 치킨스톡을 푼 물을 넣어서 쌀을 익히셔도 좋습니다.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묽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먹을 거니까요.

 

쌀이 모두 익었다면 가지고 있는 크림소스를 넣고 취향에 맞는 향신료를 추가로 넣어 섞어주시면 됩니다. 크림소스는 1인분 130g를 넣었습니다.

폰타나 크림 소스집밥 크림 리소토

집에서 냉동 화석이 되어가는 삼겹살을 활용한 트러플 오일 크림 파스타

 

[홈쿡/파스타] 삼겹살 트러플 오일 폰타나 카르니아 베이컨 & 머쉬룸 크림 파스타 만들기 - 집밥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편의점에 방문했어요. 냉장 즉석식품류들 보다가 뒤돌아보니 크림 파스타 소스가 눈에 보였습니다. 파스타 소스를 보곤 집에 냉동 화석이 되어가고 있는 삼겹살이

itatoz421.tistory.com

크림까지 모두 잘 섞었다면 남아있는 닭고기 살을 분리하고 감자 덩어리를 가운데 올려 주세요.

 

닭볶음탕 로제 리조또 완성

닭 볶음 탕 로제 리조또

닭볶음탕 양념 덕분에 한식의 맛이 나면서도 크림과 추가로 넣은 향신료 덕분에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전문가님들은 이것도 리조또냐 할 수 있지만...

 

크림소스 덕분에 한층 풍부한 맛이 났고 매운맛이 중화되어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시는 분들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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