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전거 종주 여행이 날씨로 인해 변경되어 맛집 투어로 변경된 후 마지막 식당이었어요. 해당 식당은 친구가 네이버로 찾았어요. 광고가 판을 치지만 맛집 정보는 그래도 네이버에서 찾는게 좋으니까요. 다음날이 떠나는 날이라 렌트카를 반납하고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공항 근처에서 약 15~25분 정도 거리에 있었고 제주시에 위치했어요. 이제 크리스마스와 일출 시즌이 다가오는데 제주도로 계획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 흑돼지 구이 맛집 - 해녀 고기
해녀고기는 브랜드 스토리가 있었어요. 사장님 내외인지 동업자 관계인지 모르지만 여사장님께서 실제로 낮에는 물질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가게 앞 주차장이 있어 렌트를 하신 분들도 주차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흑돼지 구이 맛집 - 해녀 고기 내부 모습
매장을 들어가니 처음을 맞이한 테이블은 'ㄷ'자 형태의 테이블이었어요. 뭔가 일식 느낌이 났습니다. 오른쪽에는 고기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형 불판 테이블이 있었어요. 손님이 많은 날에는 1대1 서비스로 운영하는게 아닌 원형 테이블로 안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시 흑돼지 구이 - 해녀 고기 화장실
화장실은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어요. 개인 사업체인데도 불구하고 화장실 청소 체크란이 있어 주기적으로 화장실을 관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주도와 해녀란 컨셉에 맞게 세면대에는 제주도 현무암 돌멩이가 들어가 있어 포인트를 준 점이 특이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식당 중에 화장실이 가장 화려한 가게였어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노약자분들이나 장애인 분들을 위한 손잡이가 있진 않았습니다.
제주 고깃집 - 해녀 고기 메뉴 및 가격
목살 + 오겹살 500g에 60,000원이었고 900g은 96,000원이었어요. 성인 남자 3명이서 방문해 900g을 먼저 주문하고 삼겹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식사 메뉴로 추가 구매한 음식까지 하면 대략 약 13만원 정도 나왔어요. 하지만 이 가격에서 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가격에 10%할인을 받았으니까요. 왜냐하면 전 제주 탐나는 전 카드를 이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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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고기 밑반찬
밑반찬은 고깃집이라서 그런지 단순했어요.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것들이 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해녀 고기 흑돼지 오겹살 & 삼겹살
종업원이 어느정도 구워주다 내가 굽는게 아닌 100% 처음부터 끝까지 종업원이 1대1마킹해 구워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어요. 물론 사람이 몰릴 때도 이렇게 운영하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 사장님과 종업원들께서 앞에서 대화를 주고 받고 고기를 구워주셨어요.
여사장님은 해녀 수경을 쓰시고 컨셉에 맞게 계셨어요. 이벤트적 요소가 있어서 재밌었어요. 사장님께서 입담이 좋으셔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흑돼지 구이와 어울릴 소스류
특히 소스류들이 마음에 들었는데 멜젓에 무친 고추무침, 멜젓을 쌈장에 버무린 것이 좋았어요. 비린맛 없이 고기의 감칠맛과 해산물의 감칠맛이 섞이며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제주 해녀 고기 해물라면
일반적인 라면에 해산물을 넣고 끓인 라면이었어요. 가격은 위 메뉴에 표시되어 있듯이 9,000원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설명하시길 기본라면 스프와 본인이 우려낸 육수를 함께 사용한다고 하셨어요. 제 입맛에서는 약간 싱거운 느낌이었어요. 아마 해산물 육수에 간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으니 라면 분말 스프를 반만 넣은신 것 같았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라면에 해산물 감칠맛이 좀 더 나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된장찌개가 없다는 점이었어요. 고깃집 국룰은 미원된장에 밥 한공기를 후식으로 먹어야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인데 라면으로 해결하니 뭔가 끝맺음이 깔끔한 느낌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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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흑돼지구이 식당 - 해녀고기 평점
카카오맵 4.6점
구글지도 4.4점
네이버 지도 4.91점
제주도 제주시 흑돼지구이 식당 - 해녀고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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