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봐요! 라테에 돌멩이가 들어가 있잖아요!
숙소 체크인을 하고 전날 술을 그라스 마냥 마셔 친구들은 숙소에서 쉬기로 하고 저는 인근에 할 방문할 곳이 없나 찾아보다 카페가 있어 방문했어요. 카페 이름은 그럼 외도, 지명이 제주도 제주시 외도동이라 외도라 지었겠지만 제 머리가 이상한지 뭔가 중의적으로 들렸어요. 그럼 외도...?
제주도 촌에 있을 법한 가정집을 용도 변경해 카페로 꾸민 느낌이었어요.
제주도 제주시 감성 카페 - 그럼 외도
겨울에 야외에서 음료를 즐기긴 어려워 보였지만 햇살은 따뜻한고 바람은 상쾌한 봄, 가을에는 좋을 장소였어요. 잔디 마당이 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었어요.
가게 입구는 뭔가 제주도스러우면서도 일본 카페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가게 문이 미닫이제 나무 창틀이라 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럼 외도 운영 시간
운영시간 : 11:00 ~ 19:00 화요일 휴무
제주도 감성 카페 - 그럼 외도 내부
전반적인 화이트 톤에 적색 우드 가구로 포인트를 준 느낌이었어요. 지붕 서까래를 그대로 살린 인테리어였어요. 제주도에는 이런 인테리어로 된 카페가 많았었어요.
유리창이 크게 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았어요. 창문이 프레임이 되어 큰 그림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주도 제주시 감성 카페 - 그럼 외도 메뉴 및 가격
아메리카노는 4.5원 아이스는 5.0원이었습니다. 그럼 외도 시그니처 음료로는 돌멩이 라테, 귤 에이드, 체리콕, 밀크티였습니다.
그럼 외도 디저트 메뉴 종류 및 가격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재치 있는 디저트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게 입구에서 느꼈던 것처럼 디저트에도 그런 분위기가 반영되어 있었어요. 한국+일본 퓨전 디저트 느낌이 났어요.
제주도 그럼 외도 시그니처 음료 - 돌멩이 라테
돌멩이 라뗴?
보통 일반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텐데 돌멩이 라테라길래 호기심에 주무했어요 게다가 그래야 블로그 콘텐츠도 나오니까요. 그럼 외도 돌멩이 라테는 6,500원이었어요.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돌멩이가 들어가 있고 따뜻한 우유가 우유병에 담겨 나왔어요. 우유병 모양이 좋았어요. 과거 우리나라 70년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우유 배달할 때 사용한 유리병 모양이었거든요. 카페도 전반적으로 엔틱 한 느낌을 주었는데 식기류까지 콘셉트에 맞춘 느낌이었어요.
정말 비주얼만 보면 진짜 현무암이 잔 속에 들어가 있는 모양새였습니다. 사장님 아이디아 정발 기발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고 돌멩이를 잘 녹여 마시면 되었습니다. 돌멩이 사실 오레오 쿠키 부분을 잘게 부수고 초콜릿으로 엮은 덩어리였어요. 쉽게 말하면 쿠키 초콜릿 카페 라테였어요.
돌멩이(쿠키+초코) 부분이 워낙 강렬해 커피맛은 선명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신맛보다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 맛이었어요. 아무래도 베레이션이 부드러운 맛에 신맛이 치고 들어오면 이질감이 느껴질 것 같았습니다. 카페인과 당분이 들어가니 어제의 피로가 좀 가시는 느낌이었어요.
다음 제주도에 방문해 애월 쪽으로 간다면 다시 방문해서 음료를 마시고 싶은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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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외도동 감성 카페 - 그럼 외도 평점
카카오 맵 3.1점
구글 지도 4.3
네이버 지도 4.5점
감성 카페 그럼 외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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