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에서 서태후가 하야하고 그 임원진들이 사모펀드에 매각된 맘스터치로 오며 맘스터치 팬들이 멸칭으로 계모터치란 오명을 얻게 되었죠. 최근 방문해 신메뉴인 아라비아따 치즈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최근 상폐를 하며 점주들한테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요. 상페를 하면 내부 회계자료를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맘스터치 신메뉴 - 아라비아따 치즈 버거
평소 싸이버거를 좋아해 키오스크 주문을 하려고 가보니 신메뉴라고 버거 주문 첫판에 있었어요. 신메뉴라고 하니 먹어보고 싶었죠.
단품 가격 6,800원 / 세트 메뉴 가격은 9,100
아라비아따 치즈 영양 성분
단품 중량 | 칼로리(kcal) | 나트륨(mg) | 당류(g) |
309g | 791 | 1622(80) | 10(10) |
포화지방(g) | 단백질(g) | 세트 칼로리(kcal) | |
12(80) | 41(75) | 920~1,501 |
-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 참조
맘스터치 아라비아다 치즈 버거 맛 후기
주문을 한 후 약 5~6분 후 완료가 되었어요. 맘스터치 마음에 드는 것은 주문 후 햄버거를 만들어 안에 들어가는 채소들이 시들하지 않아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예요. 최근 한국 시장에 재진입한 파파이스(교황 yes?)의 자회사로 시작해 감자튀김이 케이준 감자칩으로 나와요. 조미진 맛 덕분에 케첩 없이도 맛있죠. 기본 콜라 사이즈가 많이 작아진 느낌이었어요.
맘스터치답게 햄버거 크기가 푸짐했어요. 구성으론 치킨 싸이살(허벅다리살), 모차렐라 치즈, 양상추, 아라비아따 소스가 들어가 있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다음에도 주문하고 싶은 메뉴였습니다. 평소 기름진 맛을 좋아해 싸이버거를 주로 먹었는데 아라비아다 버거도 싸이살을 사용해 좋았습니다. 치즈도 느끼한 식재료고 싸이버거도 느끼한 식재료지만 은근하게 매콤한 맛을 내는 아라비아따 소스 덕분에 밸런스가 잘 맞았어요. 보통 햄버거로 끼니를 해결하면 배부르지 않은데 이 버거를 먹고 충분히 배불렀어요.계모라고 무조건 부정적인 게 아니었어요.
의붓어머니라고 해도 마음으로 낳아 따듯한 가정이 있듯이 이 버거만큼은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아라비아따에 치즈가 섞이니 햄버거의 느낌보다는 피자? 파스타 느낌이 들었어요. 뭔들 맛있으면 되긴 했지만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다음에 진짜 다시 주문하고 싶은 햄버거였습니다.
- 토마토 & 바질 마카롱 - 음식을 디저트로 함축한 맛 / 유니크했던 디저트 후기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태그를 누르면 관련된 정보를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