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블로그 작성하기 위해 감성 커피를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저렴한 커피를 주문했고 (1잔 당 1,900원) 다음으로 단 음료가 마시고 싶어 프라페 메뉴를 찾아봤어요. 프라페 메뉴탭을 누르니 서주 밀크셰이크가 있었어요. 서주 아이스크림? 인가 찾아보니 그 서주가 맞더라고요.
서주 아이스주는 78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역사가 꽤 오래된 제품이에요. 브랜드 간 컬래버레이션으로 나온 것을 보면 아직까지 시장에 남아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업을 이리 팔리고 저리 팔리고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감성 커피 서주 아이스주 - 서주 밀크셰이크
감성 커피는 뉴트로를 기반으로 하고 메인 상권보다는 좀 뒤에 있는 상권에서 가게를 내는 전략으로 브랜드를 키우고 있었어요. 가성비로는 최고일 정도로 아메리카노 따듯한 것과 아이스를 잔 당 1,9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브랜드예요.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맛있는 커피는 원두를 구매해서 마시고 대부분은 가급적 저렴한 커피를 마시려고 해요. 누구는 고급 휘발유를 넣지만 누구는 일반 가솔린을 넣듯이요.
다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음료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감성 커피와 서주 브랜드 간 컬래버레이션이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트로를 표방하는 카페와 레트로 아이스크림과의 컬래버레이션.
이걸 어떻게 참아요. 바로 먹어봤죠.
감성 커피 서주 밀크셰이크 가격
음료 가격은 커피에 비해 가격이 좀 있었어요. 물론 기타 다른 브랜드에서 이런 음료를 주문하면 5~7천 원을 줘야 하기 때문에 가성비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잔 당 4,500원입니다. 칼로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밀크셰이크 후기
뉴트로 메뉴답게 설탕에 버무려진 젤리와 웨하스가 꼽혀 있었습니다. 해태 웨하스인지 서주 웨하스인지 모르겠지만 메뉴 명에 서주가 들어가 있으니 서주에서 공급받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맛은 딱 밀크셰이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맛이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서주 아이이스크림 보다 진한 맛이었어요.
서주 아이스크림이 어느 순간부터 진한 맛이 아닌 우유에 물탄 맛처럼 희미해졌는데 이건 카페 음료여서 그런지 진한맛이었습니다. 밀크셰이크 파우더를 많이 넣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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