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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LAND/Alwhore(주류)

독도 소주 37도 27도 선물 세트 독도 소주잔 까지 60,000원인데 3만5천원 할인 중

by 이타토즈 421 2025. 5. 11.

독도 소주 37도 27도 선물 세트 독도 소주잔까지 60,000원인데 3만 5천 원 할인 중이이에요. 현재 CU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독도 소주는 37도 27도 17도로 나뉘어요.

저는 소주 때문에 구매했기보다 잔 때문에 구매한 케이스예요. 독도 소주잔이 탐나는 사람은 나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잔을 얻고 남은 1L의 소주는 "소주가 다 거기서 거기지"하는 친구가 집에 방문했을 때 좋고 맛있고 비싼 소주 꺼내지 말고 독도 소주를 꺼내며 "이거 나름 괜찮은 소주야 375ml에 2만 원한다" 말하세요.

그런 후 청풍명월 아래 잔 위에 떠오른 달을 함께 마시며 추억을 쌓으세요.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는데 술맛이 무슨 소용이며 무엇이 중요하겠어요.

독도 소주

독도 소주는 강원도의 쌀을 사용하고 울릉도의 해양심추를 활용해 만든 증류식 소주입니다. 제품은 17도, 27도, 37도 제품이 있어요. 37도 375ml 19,000원, 27도 375ml 14,000원, 17도는 375ml 4,500원이에요.

 

37도와 27도는 쌀 증류 소주이지만 17도 제품은 쌀 증류에 주정 및 감미료를 넣은 칵테일 내지 감미료 리큐르예요.

 

잘 판매가 되지 않고 있어서 그런지 6만 원 제품을 3만 5천에 판매하고 있어 바로 구매했습니다. 독도 소주 선물용 패키지는 37도 500ml 27도 500ml와 독도 모양이 들어가 소주잔, 그리고 에코백이 동봉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구성하고 3만 5천 원이니 혜자가 아닐 수 없었죠.

솔직히 소주 그 자체보다는 전 소주잔이 너무 예뻐서 구매하고 싶었지만 소주잔 하나 보고 6만 원을 투자하기는 돈이 아까워하던 찰나 행사를 하고 있어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CU 독도 소주잔 에디션

독도 소주잔 에디션은 아래 사진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독도 영문 위에는 42040이란 숫자가 있는데 이것은 독도의 우편주소입니다. 검은색 박스에 금색 글을 음각으로 넣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박스를 열면 독도를 기준으로 한 지도 그림이 있고 독도 소주를 약식으로 설명하는 팸플릿이 들어 있었어요. 쌀 증류 100%가 들어가 있다고 설명하고 울릉도 동해 해양심층수를 사용했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팸플릿을 치우면 독도 소주 브랜드 bi가 박힌 에코백이 들어가 있었어요. 에코백의 퀄리티는 좋지 않았습니다. 무게가 있는 것을 넣고 다니기엔 너무 얇았어요.

 

에코백을 치우면 독도 소주 37도와 27도 500ml 병이 각각 들어가 있고 가운데에는 제가 이것을 구매하게 한 유일한 이유 독도 소주잔이 들어가 있었어요. 

독도 소주 37도 27도 선물 세트 독도 소주잔 까지 60,000원인데 3만5천원 할인 중

독도 소주잔

독도 소주의 독도 소주잔은 아래 독도 모양을 음각으로 넣어 만든 소주잔이에요. 음각으로 모양을 내기 위해 아래 부분이 두꺼운 모양으로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모양이 같을 줄 알았는데 개봉하며 확인해 보면 독도 동도 서도 모양이 따로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런 디테일이 의외라서 놀랐어요.

잔 뒤집어 아래를 보면 독도 모양을 음각으로 만들어 움푹 들어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예쁘고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이 잔을 바로 설거지하지 않으면 더러워지고 깨끗하게 하기 어렵다는 점이었어요. 음각 처리를 한 후 막았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부가 있었던 강원도의 쌀과 동해의 해양심층수로 만든 독도 소주를 독도 모양이 새겨진 잔에 마시는 것 이것만큼 애국 메타 음주가무가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도 소주 맛

독도 소주는 이전에 미리 맛보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37만 마시길 추천해요. 독도 소주맛은 감압식 쌀 증류 소주의 전형인 맛이에요. 보통 쌀증류 소주는 입국이나 누룩을 사용해 만드는데 독도 소주는 효모만 사용해 입국 내지 누룩의 쿰쿰함 구수함 간장향 같은 느낌이 없이 깔끔한 느낌이에요. 깔끔함을 넘어 허하다고 해야 할까요?

 

쌀 증류 소주이게 쌀의 단맛이 있지만 다른 여타 쌀 증류 소주보다 희미한 느낌이고요. 화요 41이랑 비교해 봐도 특유의 멜론향 같은 것도 살짝 나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대신 알코올의 향은 강하게 나는 편이에요. 맵기도 맵고요.

 

이런 이유로 어차피 마실 것이라면 37도를 권하는 이유예요. 이게 물로 희석한 27도를 맛보면 약한 맛들은 다 사라지고 오직 알코올의 향만 남으니까요. 37도가 부담된다면 27도를 구매하지 말고 37에 온 더락으로 냉큼 마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17도는 증류 소주가 아니에요. 물론 들어가긴 하지만 주정이 들어가고 감미료가 들어가 있어 칵테일 내지 주정 감미료 리큐르라고 해야 해요. 독도 소주는 증류수 조다란 정보를 들어 저렴한 가격인 17도를 구매해 마셨는데 맛이 너무 없어서 확인해 보니 다른 초록병 소주와 다를 것이 없던 소주였어요.

 

저는 소주 때문에 구매했기보다 잔 때문에 구매한 케이스예요. 독도 소주잔이 탐나는 사람은 나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잔을 얻고 남은 1L의 소주는 "소주가 다 거기서 거기지"하는 친구가 집에 방문했을 때 좋고 맛있고 비싼 소주 꺼내지 말고 독도 소주를 꺼내며 "이거 나름 괜찮은 소주야 375ml에 2만 원한다" 말하세요.

그런 후 청풍명월 아래 잔에 비친 달을 함께 마시며 추억을 쌓으세요.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는데 술맛이 무엇이 중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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