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호거리 소호 카페 -
차가운 콘크리트 사이 싱그러운 자연의 품속에서 즐기는 커피
오랜만에 속초를 방문했습니다. 속초에서 시간을 보낸 후 돌아가는 길 버스 탑승 시간까지 약 1시간 정도 남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가 블로그 콘텐츠도 만들 겸 겸사겸사 카페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멀리 나가기 애매한 시간이라 인근에 있는 카페로 방문하기로 결정했어요.
원래 속초 터미널 근처 자주 방문하는 카페는 지느러미 카페였는데 많이 방문하기도 했고 다른 곳도 궁금해 소호 거리 내에 있는 소호 카페로 방문했어요. 속초 소호 거리는 외지 젊은 사람들이 모여 사업을 하는 그런 스토리 라인이 있습니다. 소호 거리 내에는 소호 카페, 소호 게스트하우스, 고구마 살롱, 백수 씨 심야식당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속초 소호 거리 내 소호 카페
소호 카페 외관은 인스타 감성을 담고 있는 노출 콘크리트였어요. 외관만 보면 차가운 느낌이지만 주변에 식생들을 심어 생기는 느낌을 추가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골목 방향은 나무를 심어 외부 시선 없이 음료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보였어요.
게스트 하우스 쪽으로 들어가는 골목에는 조형물로 주차된 자전거를 볼 수 있었습니다.(체인에 녹이 있는 것을 보아 렌트용은 아닌 것 같아 보였습니다.)
소호 카페 메뉴 및 가격
아메리카노 가격은 4.5원이었습니다.
시그니처 음료들은 6.5원이었습니다.
운영시간 및 전화번호
매일 오전 8시 ~ 오후 8시
전화번호 0507-1373-5288
음료 외 제과류
음료와 함께 곁들이 제과류가 있었고 소호 259 ipa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속초에는 크래프트 루트라는 수제 맥주 양조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맥주들은 대부분 속초 지명을 재품명으로 해 지역 특색을 살리는 맥주를 만드는 곳입니다. 이곳 양조장과 소호 커뮤니티가 컬 라보 레이션 해 출시한 맥주입니다.
ABV 6.8%
IBU 30
ipa 맥주 치고는 ibu가 높지 않았습니다.
소호 카페 내부 모습
외부는 노출 콘크리트였지만 내부는 우드 마감과 전구색 조명으로 따뜻한 느낌을 주었고 중간 식생들을 두어 싱그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은 악취 없이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고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어 여성분들도 편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10월, 핼러윈이 있는 달이라서 그런지 호박 데코가 달려 있었습니다.
소호 카페 포인트
소호 카페 내부에는 망으로 되어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방석과 테이블이 있는 것을 보아 가운데 앉거나 누워 있는 장소가 아닌 발을 편하게 망 위에 올리고 앉아서 음료를 즐기는 장소처럼 보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골목 쪽 유리창에는 나무를 심어 시선을 차단했는데 낮에는 밖에서 잘 안 보이는 데다가 나무로 가려 외부 시선을 차단한 것에 반해 내부에서는 외경을 즐기면서도 외부 시선과 분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천장은 내장재를 제거해 천고를 높였고 식물들을 두어 답답한 콘크리트 가게에 있는 것이 아닌 휴양지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호 게스트 하우스
소호 카페는 카페뿐만 아니라 게스트 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게하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음료 할인이 있었습니다.
속초 카페 - 소호 아메리카노 4.5원
음료에는 문외한이지만 커피는 신맛과 고소한 맛이 밸런스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메리카노임에도 불구하고 물탄 맛이 아닌 진한 느낌이라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차가운 음료였음에도 향이 풍부하게 났습니다.
단순히 버스 탑승 대기 시간을 소비하기 위해 방문기보다 소호 거리에서 인스타용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숙소 또는 음료를 즐길 목적으로 방문해도 충분히 좋을 카페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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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카카오 맵 5.0점
구글 지도 4.7점
네이버 지도 4.71점
소호 카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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