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g of world 해외 자유 여행 준비, 여행을 스케치하기 - 내가 돌아다닌 기록 남기는 어플

여행을 기록하고 추억하는 것엔 많은 방법이 있죠. 제가 추억하는 방법 중 하나는 세계의 안개란 앱을 이용하는 겁니다. Fog of world 앱은 세계지도 위 안개처럼 하얗게 또 검게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GPS를 활용해 내가 지나간 곳을 스크래치 하듯 지워 해외여행, 국내 여행 중 돌아다닌 흔적을 표시할 수 있는 앱입니다. 대략 2010년대 초반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서비스 중인 앱이에요. 약 10여 년간 버틴 회사로 여행을 추억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죠.

해외여행 준비, 추억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니까 Fog of world

해당 앱은 원래 애플 앱스토어만 지원하다가 10년대 후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도 지원하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안드로이드 기기도 설치해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다만 이 앱은 유료앱(가격)이라 선뜻 사용하기 꺼리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추억이란 감성적 보정이 있다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에요. 구글이 망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기기에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해외, 국내 자유 여행 도보, 버스, 기차, 배, 비행기 기록 남기기

세계의 안개는 GPS로 기록하는 것이라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도 언제든지 기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여행을 추억하고 싶다면 아래 사진을 확인해 주세요. 아래 사진은 제게 실제로 1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기록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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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앱을 구매 후 항상 새로운 곳을 방문할 때 이 이 앱으로 기록을 해줬어요. GPS를 켜고 돌아다녔죠. 앱만 켜두면 화면이 꺼져도 지속적으로 기록이 가능해요.

Fog of world 여행 어플 사용하는 방법

앱을 실행하면 본인이 돌아다녔던 기록이 바로 보여요. 만약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이라면 하얀 불투명한 지도로만 보일 거예요. GPS를 활성화하고 이동하신다면 이동한 위치대로 기록이 돼요.

위 가운데 사진처럼 여행지에서 돌아다닌 기록이 나타나게 되고 기록은 하단에 있는 버튼을 길게 눌러 기록을 시작하면 됩니다. 참고로 오른쪽 사진 우측에 있는 화살표(GPS)도 같이 켜줘야 기록이 됩니다.

 

해외, 국내 자유 여행 추억 회상하기

기록을 시작하면 아래 왼쪽 사진처럼 GPS를 항상 켜짐으로 권한을 요구하게 돼요. 이걸 항상 사용을 해줘야 휴대폰 화면이 꺼져도, 홈버튼을 눌러 백그라운드로 가더라도 계속해서 기록을 할 수 있어요. 개인정보가 걱정이 되지만 나름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서 저는 그냥 항상 허용을 해줬어요.

위 왼쪽 사진 하단에 보면 여권 모양의 아이콘이 있어요. 해당 아이콘을 누르면 가운데 사진처럼 나오게 됩니다. 전 세계 지도가 축약되어 보이고 각 대륙권 별로 내가 방문한 국가 숫자가 나와요. 해당 대륙권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방문한 국가들 국기가 활성화되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륙권 별로 표시된 국기를 선택하면 위 사진처럼 방문했던 국가 기록이 해당 국가전도로 표시됩니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레벨과 탐색된 영역이 나옵니다. 많이 지우면 지울수록 레벨업이 되는 사실상 모바일 게임이기도 해요. 극강의 현질 게임이기도 하죠. 내가 해당 국가를 방문해서 지워야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니까요.

세계 여행 게임 - Fog of world 어플

게임답게 하단 가운데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 왼쪽 사진처럼 퀘스트가 나옵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불투명하던 아이콘이 선명하게 활성화가 돼요. 일례로 아래 가운데 사진처럼 몽골 게르 모양(몽골 제국) 퀘스트를 선택하면 과거 몽골 제국에 정복된 국가 중 7개국을 방문하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된 국가의 국기를 누르면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각국의 전도 사이즈로 내가 지나간 곳을 표시해 줍니다.

휴대폰을 교체하기 전 백업하기, 개인정보가 걱정이라면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면 데이터는 내 휴대폰 내에 저장하게 됩니다, 즉 휴대폰 교체 후 앱을 재설치하더라도 처음 설치했던 것처럼 되죠. 이럴 때 이전 기기를 초기화하기 전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에 백업을 하신 후 새로운 기기에 동기화를 해주면 데이터가 그대로 넘어옵니다.

 

앱 내 하단에 있는 구름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세계의 안개에서 지원하는 클라우드 계정을 연결해 백업이 가능합니다.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MS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넛스토어가 있습니다. 저는 구글 글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어 구글 클라우드로 백업 및 동기화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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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와 관련해 위에서 언급했듯이 GPS 기록은 휴대폰에 기록되어 있어요. 물론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 이 앱이 백도어로 정보를 빼가는지 안 빼가는지 확인하긴 어렵겠지만 10년대 초반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고 현재까지 서비스 중이니 중간중간 개발자들도 이용했겠죠. 분명 백도어 같은 기능이 있다면 깃허브 포럼이나 레딧에 공개를 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봐요. 뭐 제가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일단 백업 없이 휴대폰을, 앱을 초기화를 하면 이전에 다녔던 기록이 전부 삭제되니 돌아다닌 기록은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업을 이용하게 되는데 개발 회사인 Olix가 가지고 있는 서버에 백업이 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백업이 되니까 우려하던 개인정보 문제에서 조금은 자유롭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Fog of world 가격

플레이스토어 가격은 31,000원이고 애플 앱스토어는 45,000원입니다. 애플은 앱 스토어 수수료가 비싸 14,000원이 더 비싼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추가로 웹에서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은 가급적 애플 앱스토어 말고 해당 플랫폼 웹 사이트에서 결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 애플 플랫폼 수수료 때문에 더 비싸게 청구가 됩니다. 가령 디즈니, 넷플릭스, 웨이브, 네이버 mybox etc 같은 서비스 말입니다.

세계의 안개 과거 데이터 가지고 와 업로드하기

이 앱을 알기 전에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기록된 데이터를 파일로 추출해 업로드할 수 있는 방법을 앱에서 지원합니다. 문구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내가 연결한 클라우드에 가서 파일을 확인해 보면 fog of world파일 안 import 폴더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지도 kml 파일을 추출(구글지도 kml 파일 추출 방법)해주시고 import 폴더 안에 업로드해 주시면 됩니다. 업로드가 완료되었다면 휴대폰 어플 클라우드로 돌아와 가져오기란에 있는 파일 선택을 누른 후 업로드한 kml파일을 다운로드해 주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kml 파일 다운로드가 휴대폰에서 완료가 되었다면 동기화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했을 때 기기를 교체하더라도 이전 여행 기록까지 백업이 됩니다.

이 앱을 사용할 때 꿀팁!

위치 기록을 하면서 데이터 활성화, 길 찾기 및 노래 스트리밍 등 다양한 멀티 기능을 사용하면 모바일 AP와 렘이 보이콧을 해버려요. 발열도 심하고 배터리가 광탈하게 되죠 때문에 집에 굴러다니는 공기계에 앱을 설치해 GPS만 활성화해두고 가방에 넣어 다니시면 됩니다. 숙소나 집에 돌아와 와이파이를 이용해 클라우드에 백업을 하시고 현재 이용 중인 기기에 동기화를 해주시면 됩니다. 휴대폰을 데이터나 와이파이 활성화 없이 GPS만 이용할 경우 약 1~2일 정도는 충분히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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