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 있는 천장 등을 교체했습니다. 주방등이 나갔지만 안방에 있는 조명을 주방으로 교체하고 안방 광원을 플리커 프리 전등으로 구매해 달았습니다. 공임비를 줄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전기는 위험하다란 사실만 인지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이라면 충분히 교체할 수 있습니다.
플리커란?
가끔 휴대폰 카메라를 실내에서 작동했을 때 까만 줄이 있거나 모니터를 비췄는데 가로로 검은색 막대가 지나가는 현상을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옛날 스탠드 빛 때문에 눈의 피로감을 느껴보시지 않으셨나요?
검은 막대와 눈이 피로했던 이유는 바로 플리커 현상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정에 들어오는 전류는 교류 전류로 +.- 파형을 만듭니다. 이때 파형이 0이 될 때 전등은 잠깐 꺼지는 상태가 됩니다. (문과라 정확한 교류 전류의 원리와 이론은 모릅니다.)
이걸 눈과 뇌가 인지하지 못하는 속도로 깜빡이기 때문에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셔터 스피드를 조절할 수 있는 카메라 센서에는 담기게 되는 겁니다. 우리가 인지를 못할 뿐이지 빠른 속도로 깜빡이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이 누적이 됩니다. 실제로 플리커 프리 광원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플리커 광원 실내로 들어갈 경우 쉽게 눈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20hz 디플레이처럼 바꿨을 때의 체감보다 안 좋아졌을 때 역체감이 크게 나타납니다.
신축 아파트라면 대부분 플리커 프리 실내 광원을 사용했겠지만 안되어 있는 가정들은, 특히 아이의 방은 플리커 프리 조명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피로감이 쌓이면 시력도 나빠지게 되니까요.
플리커 프리 led 천장 등 교체하는 방법
천장 등을 교체하기 전 필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고무 코팅이 된 장갑, 전동 드릴(반드시 필요), 가위나 뺀치
1. 작업을 시작하기 전 누전 차단기를 열고 전등이라고 적힌 레버를 내려주세요. 만약 전등이란 표시가 따로 없다면 하나하나 내려서 전등과 연결된 차단기만 내려주세요. (누전 차단기는 반드시 내리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해당 작업을 하지 않고 작업을 하신다면 광원 바꾸려다 인자한 얼굴 한 사람을 만나 광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2. 구매한 led 등 내부에 있는 철제 막대( 브리지)를 본인이 원하는 곳에 전동드릴로 고정을 해주세요. 가운데 구명으로 천장에서 나온 전선을 넣어 작업하셔야 합니다.
3. 브리지 설치가 끝났다면 동봉되어 있는 나비 볼트로 전등 본체와 연결해 고정해주세요.
4. 본체 고정까지 완료가 되었다면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을 기기 본체와 연결해주세요.
5. led 등은 민감하기 때문에 잔류 전류에도 잔광 발생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교류전원이라 깜빡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있는 분들이라면 컨버터를 끼워 해결하시면 됩니다.
6. 설치가 완료되었다면 오른쪽 사진처럼 커버를 씌우시고 누전차단기 전등 레버를 올리시면 됩니다.
led 천장 단점
led등은 직전 성이 좋아 기기 자체 높이가 있는 제품은 천장에 음영이 생기게 됩니다. 음영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렇게 되면 천장이 낮아 보이는 단점이 생깁니다. 때문에 방이 어둡게 느껴지시거나 낮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코너에 천장을 향해 아래서 위로 쏘는 조명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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