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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LAND/Grocery

프레시지 연경 치킨 꿔바로우 -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밀키트 HMR 밥 반찬, 야식 술안주 냉동 꿔바로우

by 이타토즈 421 2023. 1. 8.

집에 왔더니 가족이 냉동고에 냉동식품 몇 개를 두고 갔더라고요. 과거 꿔바로우를 좋아했기에 반가웠어요. 양꼬치집만 가면 꿔바로우를 주문했으니까요. 지금도 좋아하는 메뉴지만 요즘은 주문하지 않고 다른 메뉴를 주문해요. 좌우지간 연경 치킨 꿔바로우를 리뷰하겠습니다.

 

프레시지 연경 치킨 꿔바로우 근데 프레시지?

프레시지? 처음 듣는 브랜드였어요. 영문으로 fresh easy를 붙인 브랜드예요. 기업 정보를 찾아보니 밀키트 HMR 업계의 선두주자인 기업이었어요. HMR 기업이라 역병으로 수혜를 받았던 브랜드였어요. 역병창궐로 인해 반사이익을 본 브랜드죠. 집에서 해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까요.

 

프레시지 과거 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2018년도 매출액은 218억 원 영업이익은 -16억 원

219년도 매출액은 711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2020년도 매출액은 1,271억 영업이익은 -460억

2021년도 매출액은 1,889억 영업이익은 -456억 원

 

매출액은 점점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반비례로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프레시지는 작년 IPO를 계획되었지만 무산되었다고 해요. 짜리 시로는 사모펀드로 최대주주로 변경되며 무산된 게 아닐까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벌처가 냄새를 맡고 들어온 걸까요? 사모펀드와 주식매매계열 체결 이후 해당 자금으로 인수 합병에 적극 인하고 있다고 해요. 닥터치킨 브랜드를 인수하고 닭가슴살 판매기업 허닭, 냉장 운송 기업인 라인물류시스템 인수, 밀키트 시장 2위 테이스트나인까지 인숙 했다고 해요. 전문가들이 분석하기로는 사모펀드의 관련 기업들을 인수해 몸집을 불려 다시 판매하기 위한 작업이지 않을까란 예상을 한다고 해요. 

 

자취생 밥반찬 연경 치킨 꿔바로우 후기

연경 치킨 꿔바로우는 내동식품으로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제품이었어요. 제품명에 연경이 붙은 이유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연경이란 중식당과 콜라보를 한 제품이었습니다. 인천은 우리나라식 자장면의 기원지이기도 하고 산둥지방 요리가 들어온 지역이기도 하죠. 요즘은 더 다양화되어 산시성과 쓰촨 성 요리도 각광을 받고 있죠.

프레시지 밀키트 HMR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흑룡강이 흐르는 동북지방 음식이죠. 한국말로는 과보육이에요.  근데 제품명을 닭이 들어가는데 꿔바로우로 했어요. 엄밀히 말하면 과포계 즉 꿔바지또는 꿔바지로우가 돼야 맞는 거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중국어로 육자가 들어가면 돼지고기를 뜻하니까요. 사람들한테 익숙한 메뉴명으로 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었어요.

 

프레시지 연경 치킨 꿔바로우 칼로리 및 영양정보

1봉 제공량은 1인분이고 무게는 340g 610kcal였습니다. 

치킨꿔바로우는 닭고기 55% 540kcal이고 연경 꿔바로우소스는 70kcal였습니다.

자취생 밥 반찬 꿔바로우프레시지 연경 치킨 꿔바로우 조립법

연경 꿔바로우 조리법 (조립하기)

  • 에어프라이어
    • 에어프라이어를 200도에 설정 후 약 5분간 예열을 해준다.
    • 꿔바로우를 겹치지 않게 놓고 10분간 조리한다.
    • 5분에 뒤집에 익혀준다.
  • 프라이팬 조리법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는다.
    • 프라이팬이 170~175도가 되었을 때 냉동 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넣는다.
    • 약 5~6분간 익혀준다.
  • 꿔바로우 소스 조리법
    • 동봉된 소스를 끓는 물에 5분간 넣어 녹인 후 드세요.

저는 사용한 기름을 다시 사용하기 귀찮아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했어요.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데 산패되기 전까지 많은 양을 처리하기 부담스러웠거든요.

야식 술안주 밀키트 HMR홈쿡 야식 술안주 밀키트 HMR 프레시지 꿔바로우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은 총 9조각이었어요. 200도에 에어프라이어 세팅을 하고 15분 타이머를 했어요. 약 7.5분에 뒤집어서 조리를 했습니다.

꿔바로우 소스

제가 알고 있는 꿔바로우는 탕추 소스와 잘 튀겨진 꿔바로우를 볶아 양념이 있어도 바삭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각인되어 있어 제조사에서 안내하는 대로 먹지 않고 웍팬에 넣고 볶았어요.

꿔바로우 소스대학 자취생 신입생 밥 반찬

따뜻한 물에 소스를 넣어 녹여준 후 팬이 기름과 소스를 넣고 식초를 첨가해 줬습니다.

꿔바로우 볶음 프레시지

소스가 자글자글 끌을 때쯤 에어프라이어 구웠던 꿔바로우를 넣고 볶아줬어요.

 

프레시지 연경 치킨 꿔바로우 맛 후기

이제 제가 알던 꿔바로우처럼 윤기와 색이 나는 꿔바로우가 완성되었어요. 

꿔바로우 술 안주

닭은 부드러웠어요. 염지도 잘되어 있어 간이 맛있고 전반적인 닭의 느낌은 전형적인 무뼈 내동치킨을 조리했을 때 맛이 났어요. 중간중간 닭의 냄새도 살짝 올라왔습니다. 이건 냉동제품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돼요.

개인적으로 식초를 더 넣을걸 그랬어요. 꿔바로우는 첫 입 먹을 때 콜록거릴 정도로 시큼하고 단맛이 강조되는데 식초를 넣은 게 무색할 정도로 신맛이 나지 않았어요.

 

다음에 구매해서 먹을 때는 식초를 더 넣어서 조리를 해야겠어요.

 

제품에 녹여서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제말 믿고 냄비에 볶아서 드셔보세요. 훨씬 맛있어요. 소스양도 찍어먹는 것보다 볶아먹는 양이에 알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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