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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튀르키예(터키)

튀르키예 이스탄불 자유 여행 일정 - 가볼만 한 곳,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Çarşısı, Bazaar)

by 이타토즈 421 2023. 1. 16.

그랜드 바자르와 비교하면 한참 작은 시장이에요. 술탄 아흐메트 자미(블루 모스크)와 옆에 있어 자미 방문 후 겸사겸사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호객이 크지 않았고 담배연기로부터 자유로워 좋았습니다. 보통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바자르는 호객이 상당히 심한데 이곳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 이곳을 포함해 다른 관광자원을 모아 여행 일정을 만들었어요. 재밌는 이스탄불 여행 되세요.

 

해외 자유 여행, 튀르키예 이스탄불 자유 여행 1일차 일정 공유 - 계획 짜지 말고 가져가세요. 일

튀르키예 여행했던 정보를 공유해요. 이 글은 1일차 일정을 공유합니다. 여행 계획 하기 힘드신분들, 해외 자유 여행이 첫음이신 분들, 여행 계획이 지루하고 짜증나시는 분들을 위해 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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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자유 여행 일정 -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Bazaar)

보통 자미 근처에는 시장이 있습니다. 모스크 근처에는 원래 학교와 병원, 시장, 극장 등 여러 시설들이 같이 있어 문화 콤플렉스 역할을 했어요. 지금은 대부분의 기능은 소멸되고 시장만 살아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 시장도 술탄 아흐메트 자미에 기부금을 내며 장사를 했겠죠?

 

아라스타 차르쉬스는 구시가지 여행지 숙소 밀집지역과 가까워 특별히 시간 내어 방문하지 않아도 돼 부담스럽지 않은 시장이었어요. 대신 가격대가 다른 시장보다 높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고 보시면 돼요.

터키 이스탄불 자유 여행 일정 바자르

시장 주변에는 이런 노천카페가 있어 커피나 터키 차이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노천 라이브 공연이 열렸고 많은 사람들이 차와 나르길레를 하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 자유 여행 일정 추천 시장

이스탄불 여행 자유 일정 관광자원 추천 - 아라스타 바자르 (Arasta Çarşısı,Bazaar)

아라스타 바자르는 17세기 비잔틴 시대의 왕궁이 있던 자리였는데 술탄 아흐메트 자미를 건축하며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오스만 제국 시절에는 Sipahiler Çarşısıfh 불렸다고 합니다. 1912년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다가 1980년에 복원이 되어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요.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라스타 바자르

이곳에 왕궁이 있었다는 증거는 시장 바닥 중간에 있는 보존된 모자이크 타일로 알 수 있다고 해요.

튀르키예 시장 아라스타 바자르

확실히 그랜드 바자르 보다 호객 행위와 담배 연기가 없었어요.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아 천천히 시장을 구경했어요.

 

아라스타 바자르 (Arasta Çarşısı, Bazaar) 튀르키예 여행의 기념품이 될 만한 상품

튀르키예는 이즈닉이란 지명을 하고 있는 고장이 있어요. 이즈닉?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이즈닉 도자기 타일이 유명한데 바로 튀르키예에 있는 고장 원산이에요. 때문에 도자기와 관련된 공예품이 있었어요.

터키 이즈닉 타일 공예품해외 자유 여행 기념품 도자기 인형

도자기 중에 메블라나 종단의 수피댄스를 형상화한 도자기 인형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여행 초반이라 구매하길 포기했죠. 메블라나 종단은 이슬람 신비주의를 표방하고 튀르키예 콘야 중심으로 발전한 종단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피 의식(댄스)을 보려 콘야를 방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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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가볼만한 곳 아라스타 바자르 향신료

구매하고 싶었지만 포기했던 물품 도자기 냄비 받침대

아라베스크 문양 도자기 기념품이즈닉 타일 냄비 받침

냄비 받침처럼 보이는 기념품이 있었어요. 냄비 받침인지 벽에다 걸어두는 도자기 장식품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제 뇌에 떠올린 용도는 냄비받침이 먼저 떠올랐어요. 아라베스크 문양보다는 수피 의식을 하고 있는 그림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튀르키예 여행 기념품 차이 잔튀르키예 이스탄불 자유 여행 기념품 차이 잔

다음으로 튀르키예에서 구매하지 않아 후회했던 물품입니다. 차이단륵과 차이 잔이에요. 튀르키예는 홍차 소비가 엄청난 나라예요. 숙소를 가도, 식당을 가도, 손님을 가도 무조건 한 잔씩 꼭 줘요. 튀르키예식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차이 단륵이란 주전가 필요해요. 총 1층으로 되어 있어 1층에 물을 끓이고 2층에서 차를 진하게 우려요.

 

진하게 우린 차에 끓인 물을 희석해 주죠. 그리고 차이잔 받침대 옆에 각설탕 2개와 티스푼을 줘요. 설탕을 넣고 뜨거운 잔 주둥이 테두리르 간신히 붙잡아 마셔야 하죠. 기념품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위의 같은 이유로 구매를 포기했어요.

이스탄불 여행 기념품 나르길레파이프 담배대

튀르키예 나르길레

우리나라 말로 물담배, 한국 클럽에서 시샤 또는 후카로 불려요. 과거 한창 유행할 때 많은 곳에서 했죠. 가정용으로 작은 나르길레가 있었는데 구매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향료 엽과 숯 등을 구비해 집에서 하기 귀찮아 자주 이용하지 않았겠지만 저것만큼 서아시아 갔다 왔다는 확실한 증표가 또 없거든요.

튀르키예 아라베스크 문양 양탄자

그 이외에도 유명한 양탄자 등을 판매했습니다.

튀르키예 여행 일정 아라스타 바자르

대부분 상점이 밤에는 문을 닫았지만 중간중간 켜져 있는 상점도 있었어요. 위에서 언급한 비잔틴 시설 왕궁의 자리였다는 증거인 모자이크 타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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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시장(바자르) - 아라스타 바자르(Arasta Çarşısı, Bazaar)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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