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야 소피아 모스크(Küçük Ayasofya, 성당)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방문해볼 곳, 터키 여행 일정 공유

튀르키예 여행 관광자원 정보

당시 입국을 아타튀르크 공항으로 입국했어요. 지금은 이스탄불 공항이 생기며 대부분 여객은 신공항으로 옮기게 되었죠. 신공항이 생기며 이스탄불 안에 있는 공항은 총 3개가 되었습니다. 현재 관문 역할을 하는 이스탄불 공항, 이스탄불 공항이 생기기 전 운영되었던 아타튀르크 공항, 악평이 자자한 튀르키예 LCC 페가수스 항공의 허브 공항인 사비하 괵첸 공항 이렇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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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 작은 하기아 소피아 모스크(성당)

당시 여행 첫 여행이라 공항 노숙 후 숙소로 간다는 개념조차 없었던 때였어요. 급한 대로 택시를 타고 숙소를 도착하니 숙소 주인장왈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 체크인 안된다는 것이었어요. 하는 수 없이 인근 한인이 운영한다는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올라갔어요. 머물렀던 숙소의 식당은 옥상에 있었습니다.

 

옥상에서 바라보니 마르마라 해 방향으로 작은 모스크(자미)가 보였어요. 이 자미 덕분에 조식을 먹을 수 있기도 했죠. 이슬람은 하루 5번 기도를 하는데 미나레트에서 기도 소리를 알려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으니 자동 알람이 되어준 덕분이었습니다.

 

구글 지도로 무슨 모스크일까 찾아보니 하기아 소피아 지미였습니다. 근데 이제 이름 앞에 작은이 붙어있었어요. 이스탄불에는 하기아 소피아 성당이 2개가 있는 것이었죠. 여행할 때만큼 한량에 남는 게 시간이니 안 가볼 이유도 없었어요. 숙소 근처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작은 아야소피아 모스크는 뭘까?

536년 사이에 지어진 콘스탄티노플 성 세르지오와 바쿠스에게 헌정된 정교회 교회로 건축되었고 오스만 제국 시절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었다고 해요. 광장에 있는 본래의 광장에 있는 소피아 모스크와 상관관계가 있는 건축물은 아니지만 초기 비잔틴 건물 중 하나라고 인터넷에 적혀 있었어요. 복층으로 되어 있어 여신자들도 예배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미나렛 하나가 보였습니다. 모스크에서 미나렛은 해당 자미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어요. 메카의 경우 총 9개 메디나 대 모스크는 6개 왕명으로 건축된 모스크는 4개, 국가사업으로 진행된 모스크는 2개 작은 마을에 있는 모스크는 1개를 세울 수 있습니다.

 

작은 아야 소피아 성당은 1개를 가진 작은 자미였어요.

입구로 들어서니 신자 한분이 벤치 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손과 발을 씻는 곳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우두를 의식을 치러요.  이슬람 신자들은 기도를 하러 들어가기 전 세상의 부정한 것을 씻고 입당한다는 의미로 손과 얼굴 발을 씻고 들어갔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작은 아야 소피아 성당 내부

입구로 들어서니 여신자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본당에 들어가니 미흐랍과 민바르가 보였습니다. 미흐랍은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고 민바르는 설교자가 설교하는 곳이에요. 다만 꼭대기에서 하는 것이 아닌 꼭대기 바로 앞 계단에서 한다고 해요. 가장 위의 공간은 예언자 무함마드를 위한 공간입니다.

비잔틴 시절에는 다양한 프레스코화가 있었을 돔. 모스크로 용도가 바뀐 후 이슬람 특유의 문양과 캘리그래피로 되어 있었어요. 예전보다 덜하지만 세속주의인 튀르키예에선 대부분 모스크에 비신자가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국가마다, 원리주의를 따르는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터키의 자미는 경건하기만 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기도시간이 아닐 때에는 신자들이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아이들 장난치며 놀기도 했습니다. 종교적으로 바라본다면 가장 이상적인 성전이 아닐까란 생각도 문뜩 들었어요.

 

큐츅 아야 소피아 고양이

이스탄불에는 개와 고양이가 많이 돌아다녀요. 큰 개들이 거리낌 없이 돌아다니는데 인식표가 있는 것을 보면 시에 관리를 하는 것 같았어요. 이스탄불 고양이도 유명해요. 이와 관련한 케디란 다큐멘터리도 있습니다.

일정이 촘촘히 짜여 있고 바쁘신 분들이라면 꼭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곳이었지만 도심지 작은 모스크가 궁금하신 분들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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