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행 일정 추천 - 하기아 소피아 박물관 자미(Hagia Sophia Mosque, Ayasofya-i Kebîr Câmi-i Şerîfi) 게임은 질병일까?

사진은 박물관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현재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해 모스크 사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튀르키예의 대명사인 아야 소피아 박물관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당시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국제학생증을 발급받아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원이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정 금액을 내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지원이 안될 수 있습니다.

- 여행 정보를 모아 1일차 일정을 만들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해외 자유 여행, 튀르키예 이스탄불 자유 여행 1일차 일정 공유 - 계획 짜지 말고 가져가세요. 일

튀르키예 여행했던 정보를 공유해요. 이 글은 1일차 일정을 공유합니다. 여행 계획 하기 힘드신분들, 해외 자유 여행이 첫음이신 분들, 여행 계획이 지루하고 짜증나시는 분들을 위해 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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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유 여행 -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야 소피아 모스크(성당, 박물관)

초기 소피아 성당은 콘스탄티누스 1세가 이곳으로 천도한 그의 아들인 콘스탄티우스 2세가 첫 번째 성당을 지었지만 아르카디우스 황제의 아내인 아일리아 에우독시아가 총대주교인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를 추방할 때 폭도들로 인해 소실되었습니다. 소실된 이후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명으로 미나렛이 없는 현재의 모습으로 건축되었습니다. 이 과정 중 튀르키예 에페스(에베소)에 있는 아르테미스 신전의 기둥들이 축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에베소 아르테미스 신전을 방문해 보면 달랑 기둥 한 개만 남아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아야 소피아 성당 시절(비잔틴) 사용되었던 부재들

성 소피아 자미(모스크, 성당, 박물관) - 황제의 문

아래 사진은 아야 소피아 내부로 진입하게 되며 만나는 황제의 문입니다. 아야 소피아 본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수많은 문 중 이곳은 과거 황제만 이용할 수 있었다고 해요.

성 소피아 자미(모스크) - 황제의 문 위 모자이크

해당 모자이크는 9세기말 또는 10세 초로 추정된다고 해요. 가운데 후광이 표현된 사람은 예수이고 왼쪽 원 안에 있는 사람은 성모 마리아, 오른쪽엔 가브리엘 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수 앞 엎드린 사람은 비잔틴 제국 황제 레오 6세입니다. 그 당시 성인들을 표현하던 후광이 남아 있습니다. 후광의 원칙은 르네상스가 오며 사라졌다고 알고 있어요.

예수가 들고 있는 성경구는 요한복은 20장 19절과 8장 12 절이라고 한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입구 오른쪽 왼쪽에 있는 거대한 항아리 16세기 프라가몬 고대 도시에 가져온 유물로 술탄 무라드 3세가 이곳에 설치했다고 해요. 당시 이슬람교도들이 물로 우두 의식을 하는 데 사용했다고 해요.

초기 기독교 십자가를 보여주는 천장 장식

성 소피아 중앙 돔과 천사들

중앙돔 주변에 그려진 천사들은 6개의 날개가 있어 육품천사, 즉 세라핌 천사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박물관이었던 당시 복원된 얼굴을 보여주고 반대편에는 오스만 제국 시절 이슬람 교리 원칙인 우상숭배 금지를 따라 천사의 얼굴을 가린 모습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아야 소피아 본당 이슬람 원판 캘리그래피

본당 내 벽과 코너에 8개의 거대한 원판이 있고 안에는 이슬람 캘리그래피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각각 이슬람 지도자들의 이름이 그려져 있어요.

초기 이슬람 4대 칼리프의 이름인 1대 아부바크르 아스시디크, 2대 우마르 이븐 알카타브, 3대 우스만 이븐 아판, 4대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와 모하메드의 손자이며 칼리프였던 하산과 후세인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해당 글을 쓴 서예가는 카잘스케르무스타파 이젯 에펜디가 술탄 압둘메지트 1세 때 제작 했다고 해요. 당시 제가 찍은 사진은 6장밖에 없네요.

왼쪽 아부바크르 아스시디크 오른쪽 알라

왼쪽 우스만이븐 아판 오른쪽 후세인

왼쪽 무하마드 손자 하산 오른쪽 무하마드

튀르키예 이스탄불 자유 여행 - 아야 소피아 옴팔리옴

본당 한 부분 바닥에는 비잔틴 제국 황제 대관식이 열렸다는 대리석 바닥이 있습니다. 해당 바닥은 6세기 경 제작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한 설에 의하면 12개의 원은 예수의 12제자를 의미한다고 해요.

아야 소피아 MUEZZIN'S LOGE 뮈에진 마필리

황제 대관식이 진행되었던 옴팔리옴 뒤로는 오스만의 영향을 받은 유물이 있습니다. 해당 유물은 16세기 술탄 무라드 3세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뮈에진은 이슬람 사원에서 기도시간을 알리는 사람을 말합니다.

터키 이스탄불 자유여행 일정 - 아야 소피아와 미흐랍과 민바르

아야 소피아의 미흐랍은 중앙이 아닌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원래는 성당이었다가 후대 오스만 제국이 건국되고 모스크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미흐랍은 이슬람 세계의 성지인 메카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입니다.

민바르는 이슬람교의 설교대로 셜교자가 계단 위에 올라 설교를 합니다. 다면 꼭대기에 오르지 않고 앞 계단에서 설교를 하는데 맨 위의 공간은 예언자 무함마드를 위한 공간이라 해요.

아야 소피아 본당 후진 모자이크

본당으로 들어오면 미흐랍 위 후진 모자이크를 확인할 수 있어요. 후진 모자이크는 6세기에 제작되고 8세기 성상 파괴 때 훼손된 것을 9세기 경 복원되었다고 추청 합니다. 그림에 있는 인물은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모자이크입니다. 현재는 모스크로 사용되고 있어 예배 땐 천으로 가렸다 일반 개방시간에는 다시 천을 치워 공개해 둔다고 합니다.

미흐랍 주변엔 이슬람의 캘리그래피 원판이 작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캘리그래피는 위에서 설명한 인물들의 이름입니다.

튀르키예 여행 일정 추천 - 아야 소피아 자미(모스크, 박물관, 성당) 2층

1층을 구경 후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모자이크 그림이나 회칠이 되어 있지 않고 벽돌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어요.

2층 복도로 올라오니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천장 장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야 소피아 2층 황후의 로지아

로지아는 아치나 기둥으로 구성돼 바깥을 내다볼 수 있는 복도를 의미해요. 이탈리아 건축에서 사용되는 양식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황후가 1층에 열리는 나라 행사를 내려다보았다고 합니다.

빛이 창을 통해 대각선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경외롭게 느껴졌습니다.

왼쪽 사진 바닥에 있는 원판이 황후가 있었던 자리를 표시했다고 해요.

오른쪽 사진이 황후 로지아에서 바라본 성 소피아 모스크의 전망입니다.

아야 소피아 대리석 문, 천국의 문

이 문을 사용했던 사람은 주로 종교 회의 시노드에 참석자들이 사용했다고 해요. 한쪽면은 천국을 의미하고 반대쪽은 지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문을 만지고 통과하는데 열쇠 무늬를 만져야 한다고 해요. 천국행 문을 열쇠를 만진다는 의미일까요?

아야 소피아 하면 떠오르는 모자이크,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유물로 있는 데이시스 모자이크

제가 튀르키예 여행을 첫 여행으로 가게 된 그림이기도 해요. 어릴 때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즐겨했는데 이스탄불 좋아했어요. 역사적으로 동서문화의 교차점이란 점이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거든요. 게임상에서 아야 소피아를 가보고 게임 내 모험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예술품을 발견해야 했죠. 당시 아야 소피아를 방문해 데이시스 모자이크를 발견하는 퀘스트를 했던 기억이 났어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하던 사람은 사회과부도를 아예 꿰뚫고 있는 사람도 많았어요. 2005년도 게임이니 벌써 18년이나 된 게임이네요. 아직까지 서비스는 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질병이 아니에요.

데이시스 모자이크는 1261년 만들어졌고 데이시스의 의미는 애원, 간청이란 의미라고 합니다. 57년간 로마 가톨릭 신앙을 버리고 동방 정교로 돌아간다는 것을 기념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모자이크의 내용은 세례자요한과 성모 마리아가 예수에게 심판의 날 사람들의 죄를 가볍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