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는 지하궁전이라고 알려진 예레바탄 사라이, 사실 지하궁전이 아닌 동로마 제국 시절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식수원을 담당했던 저수조입니다. 술탄 아흐메트 광장 근처에 있으며 역사지구를 돌아볼 때 들리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입니다. 또한 영화 인페르노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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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유 여행, 튀르키예 이스탄불 자유 여행 1일차 일정 공유 - 계획 짜지 말고 가져가세요. 일
튀르키예 여행했던 정보를 공유해요. 이 글은 1일차 일정을 공유합니다. 여행 계획 하기 힘드신분들, 해외 자유 여행이 첫음이신 분들, 여행 계획이 지루하고 짜증나시는 분들을 위해 제작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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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 가볼 만한 곳 - 예레바탄 사라이(Basilica Cistern)
다른 이름으론 바실리카 시스턴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동로마 시절에 가운데서도 가장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해요. 건축 당시 폐건축물의 기둥을 활용해 만들었기 때문에 기둥의 모양이 재각각입니다. 기둥은 이오니아식, 코린트 식이 주류이고 중간중간 도리아식이라고 합니다. 대리석 기둥의 수는 총 336개라고 해요.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건설을 시작해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 완공되었다고 하며 약 200여 년간 걸쳐 건축을 했습니다.
저수조 건축 목적은 도시가 포위당했을 때 수원 확보를 위함이라고 합니다. 당시 함락하기 힘든 도시라고 알려진 콘스탄티노폴리스, 그런 곳 중앙에 이렇게 큰 저수조가 있다는 것은 버티기 작전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을 겁니다. 복원된 성벽 중 일부인 테오도시우스 성벽만 보더라도 얼마나 함락하기 힘든 도시였는지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성했던 이 도시도 술탄 아흐메트 2세의 청동 대포로 인해 함락되긴 하지만요...
현재 이곳은 약간 물이 있는데 특이하게 물고기를 풀어 기르고 있었습니다. 물고기가 살아있다는 것은 산소가 포함되어 있는 물이니 아직도 물이 들어온다는 의미가 아닐까 제 뇌피셜을 부려봅니다.
예레바탄 사르느즈 - 메두사의 머리
이것을 보기 위해 예레바탄 사라이를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메두사 머리 기둥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많은 관광객들이 구경하고 있었고 현지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인지 2명의 방송인이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기둥과 관련해 두 가지 설이 있는데 저수조에 독을 푸는 자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두었다는 설과 단지 여러 신전에서 기둥을 축출해 오는 과정에서 우연히 같이 들어왔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2월이었는데 내부로 들어가니 상대적으로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저수조란 특성 때문에 상당히 습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곳은 입장료를 받고 있는 곳이고 현재는 임시 휴업상태입니다. 만약 방문하시려면 현지 최신 정보를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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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자유 여행 일정 - 예레바탄 사라이 위치(Yerebatan Sarnıc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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