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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톡 플러스 100gb 무료 쿠폰 결제 취소하기 - 돈미새 카카오 반성했을까?

by 이타토즈 421 2023. 1. 6.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반성문과 협박공지

카카오톡에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피해를 고객에게 반성문을 보내왔다 어떤 문제로 안되었고 이중화가 안되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다짐이었다. 한편 티스토리에서는 협박성 조항을 넣으며 애드핏 광고를 강제하겠다는 조항이었다.

 

두 얼굴의 기업이다.

 

절대다수가 이용하는 서비스에서는 나긋하고 상냥하게 우리 이런 거 잘못했어요. 송구스럽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오니 용서해 주세요. 라면 티스토리에서는 돈도 안 되는 사업인데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는 개나 줘버리고 애드핏 강제하겠다는 공지를 올리니 말이다.

 

애드핏을 강제하는 것은 딱히 나에게 있어 딱히 큰 문제는 아니었다. 어차피 애드핏을 달고 있고 카카오란 기업이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이윤추구라는 사기업이니 말이다. 티스토리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되려면 카카오 입장에서 티스토리에 BM은 있어야 유지될 것이 아닌가

 

톡서랍 취소하시려는 분들은 가장 아래 링크로 가세요.

 

- 내가 쥐꼬리만 한 애드핏을 유지하는 이유

 

쥐꼬리만한 수익, 애드핏을 유지하는 이유 - 결국은 사익 극대화를 위한 사필귀정

애드핏은 대부분 애드센스를 받기 전 수익을 잠깐 내기 위해 등록하는 작업으로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처음으로 내 블로그에서 자동적인 수익이 발생한다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대부분

itatoz421.tistory.com

하지만 표현 방식과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상습 체납자를 행정청이 벼르고 있다 절차에 따라 집행하면 합법이고 적법한 절차이지만 단순 일개 공무원 찾아가 물건을 가지고 온다면 그건 절도이지 않은가 티스토리는 SK 데이터 화재 센터 이후 유저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조치를 취했다. 말하면 길지만 AI가 싫어할만한 방식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로 인해 다른 타 포털 사이트로 들어오는 유입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그에 따른 수익도 줄어든 게 된다.

 

물론 나야 쥐꼬리만 수익이지만 피해를 안 받은 것은 아니다.

그간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매월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었다, 단 그 사건이 있던 10월까지

 

물론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였기에 보상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제대로 된 사과문도 조치도 아니었지만 어찌 되었든 정상화가 되었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포럼에는 이상한 질문글들이 올라왔다.

 

티스토리가 유료화가 된다느니 광고를 강제하겠다느니 이런 글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문은 사실이 되었다. 누군가 티스토리 공지 링크를 올렸고 이전과 같은 조항에 2개가 신설, 추가되었다.

 

9조(서비스 내 광고) 조항 신설

회사는 서비스 내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으며, 게재되는 광고의 형태 및 위치, 노출 빈도, 수익의 귀속 등은 회사가 정합니다.

 

11조(회원의 의무) 15항

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 내에 게재된 광고를 포함한 회사가 제공하는 정보 등을 변경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노출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

 

티스토리 복구에 대한 사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보상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상황에서 1월 3일 별안간 공지를 내려버린다.

 

서비스 운영하면서 돈벌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지 않은가 지들이 살아야 우리도 살고 우리가 살아야 자기들도 살 텐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옛말이 있듯이

SK 화재 사건 미안하다. 근데 이거 운영하려고 하니까 돈이 너무 든다. 어차피 애드핏 원래 있던 건데 좀 넣어서 우리도 수익 내고 앞으로 서버 관리랑 서비스 잘해줄게 하면 좀 좋을까

 

카카오톡에선 그렇게 나긋하게 말하고 티스토리에선 이렇게 반협박식으로 서비스를 하니 티스토리를 하고 있는 유저입장에서 마음에 생체기가 난다. 카카오톡 주고받는 것도 무료인데 아래 반성문처럼 나긋한 게 얼마나 좋아 꼭 그렇게 했어야만 했는지 싶다. 좌우지간 애드핏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이번 조치를 공표하는 방식에 불쾌했지만 불만은 없다 다만 애드센스만 건드리지 않았으면 한다.

 

지금까지는 내 개인 불만사항이고 이제 돈미새 카카오의 본심을 보자

위에서 말했듯이 카카오톡 공지로 카카오의 다짐이라며 보고서를 보내왔다. 이만저만했고 미안하다란 내용이다. 거기에 너희들이 무료로 이용하지만 인원수가 많으니 콩고물 좀 줄게 잘 사용해봐라며 톡플러스 1개월 100g 무료 쿠폰을 준다.

카카오 보고서
아 카카오 주식을 사고 싶게 만드는 이 나긋한 반성문

선착순 300만 명이나 받을 수 있다.

 

근데 카카오톡 톡 플러스는 뭐야?

톡 플러스는 카카오 클라우드와 같은 개념이다. 휴대폰을 바꾸게 되면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고받았던 대화들이 모두 삭제가 되지만 카카오 톡 플러스를 결제하면 클라우드 서버에 주고받았던 대화, 사진, 동영상 등이 저장이 된다. 만약 새로운 기기로 교체를 하더라도 카카오톡 설치 후 같은 계정만 로그인하면 이전에 주고받았던 대화가 모두 새로운 기기에 저장이 된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도 도움이 된다. 카카오 톡으로 주고받은 사진은 휴대폰 스토리지 용량에도 잡히게 되는데 대화방에서 삭제를 하더라도 클라우드에 남아 있기에 용량이 부족한 사람은 대화방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삭제해 디바이스 스토리지를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수로 업무에 필요한 사진을 삭제하더라도 클라우드에 남아있으니 다시 보내달라고 할 필요가 없어진다. 그 이외에 연락처 메모, url링크, 다른 사이트 비밀번호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웹으로 들어가 저장된 파일들을 컴퓨터에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카카오 톡 쿠폰

이렇게 좋은 기능을 반성한다고 300만에게 1개월 무료로 뿌린다고? 카카오 진짜 반성했구나?

어림도 없다

카카오는 폰팔이었나

나는 휴대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매사를 뭐라고 하는 게 아니다. 사기 치는 폰팔이를 뭐라고 하는 거다.

카카오는 폰팔이가 하는 짓을 그대로 하고 있었다. 카카오 톡 서랍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은 원래 1개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전형적인 폰팔이 수법이다. 원래 해주는 공시나 선약만 넣고는 호갱한테 우리니까 이 가격에 해주는 거라면 폰팔아먹는 거랑 똑같은 짓이다. 더욱이 폰팔이스러운 것은 깨알 같은 계약 조항에 있다.

카카오 톡 플러스

이용권 사용기간 종료 후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이용료가 정기결제가 됩니다.

 

톡 플러스 처음 이용하는 사람에게 원래 1개월이 무료이며 무료 이용기간이 지나면 정기결제?

 

무료로 이용해보랍시고 원래 제공하는 것을 이번 사태에 반성한다는 듯이 풀고는 1개월 지나면 자동결제란다. 이게 반성을 빙자한 톡 플러스 홍보지ㅋㅋㅋㅋㅋ 아 돈미새 카카오 어디 안 갔네

 

카카오 톡서랍 결제 취소 및 결제수단 변경 방법

어디 어디 숨었나? 구독 서비스는 결제 취소를 하려면 일부러 여기저기 헤매게 만들었는지 한참을 찾다가 검색하시지 않으셨어요? 저도 앱 내에서 헤매다 겨우 찾아 시간을 단축하시라고 글 남

itatoz421.tistory.com

베타 기간부터 이용 월 990원에 300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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