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중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어디 없을까 찾다가 카카오맵에서 확인한 울릉 약소 숯불 가든이에요. 울릉도는 워낙 물가가 비싼 편이라 식비를 1인 기본 2만 원 정도 잡아야 여행에 차질이 안 생겨요. 다행히도 함바집 같은 한식뷔페식당이 곳곳에 있어 저렴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요. 울릉도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야 한두 번 먹는다지만 여행 일정동안 모든 끼니를 먹기에는 사실 부담스럽고 그 정도 예산이라면 차라리 해외여행을 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 목차
1. 울릉도 사동항 맛집 - 울릉 약소 숯불 가든
울릉 약소 숯불 가든은 사동항 근처에 있는 식당이에요. 사동항은 울진 후포와 포항 영일만에서 출항하는 배가 하선하는 장소이기도 해요. 울릉도 내에서 가장 최근에 조성된 항구라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지 않아요. 때문에 하선 및 승선 전 식사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그나마 있는 식당 중에는 울릉 약소 숯불 가든이 있어요. 메인은 약소이지만 점심식사 한정으로 함바집처럼 한식 뷔페를 운영하고 있어 울릉도 내에서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죠. 울릉 크루즈 및 후포 선플라워 크루즈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육지로 나가기 전 좋은 식사 장소가 될 수 있어요.
사동항 또 다른 식당 및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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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동 울릉 약소 숯불 가든 내부
울릉 약소 숯불 가든은 주차장이 없고 식당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야 했어요.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지 않아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접근하기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홀은 아래 사진과 같이 넓게 되어 있었고 테이블 한쪽에는 점심 한식 뷔페가 차려져 있었어요. 창가 좌석은 울릉도 사동 앞바다 전경이 펼쳐져 있어 좋은 뷰를 가지고 있었어요.
다만 한낮에 방문한 경우 아무리 코팅이 되어 있는 유리라고 할지라도 하늘에서, 바다에서 반사된 햇빛의 열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어요. 뷰는 정말 좋았지만 식사하는 중간 더웠습니다.
a. 울릉 약소 숯불 가든 가격
가게 메인인 약소 구이는 130g 당 30,000원 / 뷔페(정식)는 1인 당 10,000원이었어요. 울릉도에서 1인 한 끼 식사 비용이 10,000원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에요. 보통 1인 식비를 2만 원으로 잡아야 속편 하거든요.
b. 울릉 약소 숯불 가든 한식 뷔페 메뉴
뷔페 코너 입구에는 흰밥과 국이 있었어요. 식기류는 아래 시진 모습 오른쪽에 위치했습니다.
다음으로 제육볶음과 볶음밥이 있었어요. 사장님께 들은 말이 고깃집이라 국 메뉴에는 대부분 고기가 들어간다고 하셨어요. 이건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제육볶음과 볶음밥을 지나면 장아찌와 나물류 무침 반찬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나물류 반찬 코너 다음에는 생선 구이가 있었어요. 한식 뷔페 1인 1만 원인 가격에 생선 구이까지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론 제육볶음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상추쌈, 양배추가 있었고 도토리묵, 잔치국수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2) 식사 후기
울릉도에서 식사 메뉴가 1만 원인데 불평불만을 하기 어려웠어요. 저렴하다고 해서 이 집의 음식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었고요. 물론 "와 이게 울릉도 음식인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다."의 느낌의 메뉴와 맛은 아니지만 모난 부분 없이 맛있게 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 집에서 울릉도 토속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울릉 약소를 먹으면 되는 부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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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떠날 때 울릉 크루즈를 이용하는 분들이나 울진 후포 크루즈를 이용해 나가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미리 식사 후 탑승해도 좋을 곳이었어요. 울릉 크루즈 기준 식당이 있어 뷔페를 즐길 수 있지만 종류를 많지 않고 맛도 그렇게 좋지 않은데 1인 2만 원이거든요. 그럴 거라면 차라리 이곳에서 1만 원 주고 더 다양한 메뉴로 식사를 하는 게 여행자 입장에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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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릉 약소 숯불 가든 평점
카카오맵 2.2점
구글지도 3.7점
네이버지도 3.81점
4) 울릉 약소 숯불 가든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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