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구매하기 전에 사용하던 배터리는 베이스어스 100w 20,000mah 보조배터리였습니다. 잘 사용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C타입 포트 작동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어요. A타입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에 캠핑용 조명 배터리로 사용하기로 하고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충전할 용도로 배터리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배터리가 있었지만 제 사용 패턴에 맞는 배터리가 없어 유튜브와 네이버 및 각종 커뮤니티 글들을 뒤져보고 이 배터리를 주문했습니다.
1. 제비행기 반입 가능, 여행용 노트북 충전 보조배터리 - 벨류엠 100w 20,000mah
이 제품하고 비교했던 것은 모루이 제품이었습니다. 65w 보조배터리는 많은 브랜드(대부분 브랜드만 다양하게 붙은 중국 ODM이지만)가 있었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요인은 C타입 포트가 2개란 점이었습니다. 모루이 보조 배터리나 다른 제조사 배터리를 보면 C타입 보편화 되었지만 A타입 2개에 C타입 PD 충전 하나라 태블릿과 휴대폰을 가지고 다는 저에게는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이지만 클래버타키온 144W 배터리가 있었지만 좋지 않았던 과거 충전기 구매 경험으로 마우스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유튜브에서 뻥스펙이란 말도 있었기에 더욱이 마우스가 가지 않았고요. 그렇다고 해 벨류엠 제품에 장점만 있던 것은 아니니 리뷰를 확인해 주세요.
1) 구매 인증 및 가격
제가 구매한 가격은 66,310원이었습니다. 해당 판매자의 프로모션 등으로 가격이 더 저렴해지거나 또는 비쌀 수 있습니다.
2022.04.30 - [ITATOZ/모바일] - 네이버 멤버십 찐 1년 사용후기 - 적자지만 적자 아닌 이유
2023.01.31 - [FinTech & TechFin/Mobile] - 네이버 하나은행, 네이버 페이 하나 머니 체크카드 -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에게 좋은
기존 가지고 있던 네이버 포인트 8,036원이 있어 포인트를 사용해 58,274원으로 만들었고 돌려받는 네이버 포인트 4,501을 더 해 53,773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2) 스펙
- 정격 14.8 Vdc, 5000mah, 74wh
- 배터리 - 리튬 이온 폴리머
- 사이즈 78 X 136 X 25mm
- 무게 427g
- 입력
- C1 - 5V/3A, 9V/3, 12V/3A, 20V/3A, 20V/5A
- C2 - 5V/3A, 9V/3, 12V/3A, 15V/3A, 20V/2A, 20V/3.25A
- 출력
- C1 - 5V/3A. 9V/3A, 12V/3A, 15V/3A, 20V/5A
- C2 - 5V/3A, 9V/3A, 12V/3A, 15V/3A, 20V/3A, 20V/3.25A
- A1 - 4.5V/5A, 9V/2A, 12V/1.5A
- A1 - 5V/4.5A, 9V/2A, 12V/1.5A
3) 언박싱
배송은 3일 정도 소요가 되었고 택배 박스 안 비닐 포장이 된 제품 박스가 있었습니다. 상단에는 PPS 100W, PD충전, 퀵차지를 지원한다는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는 양쪽으로 여는 방식여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고 박스 오른쪽을 열었을 때 제품 상측면 사진이 프린팅 되어 있었습니다.
a.구성품
구성품으로는 보조 배터리 본체와 100W 출력이 가능한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배터리 하단에는 배터리 스펙과 함께 KC 인증마크가 있었습니다. 상단에는 배터리 전원버튼 C타입 포트 2개, A타입 2개와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 주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었습니다.
배터리 상하단은 플라스틱 마감으로 되어 있었고 옆면은 이음새 없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스크레치에는 약한 모습이었습니다.
4) 실사용 후기 및 테스트
우선 약간 충전되어 있던 배터리를 모두 방전시킨 뒤 0%에서 재충전을 시작했습니다. 입력 스펙을 보지 않고 구매해 몰랐었는데 해당 제품은 입력 100w를 지원했습니다. 18%가 되었을 때 제품의 발열은 만져봤을 때 미온한, 처음에는 차갑고 대고 있을 때 은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9%가 되었을 때 11~12w로 출력이 제한되면서 만졌을 때 따뜻하다는 느낌의 발열감이 있었습니다. 31%에서 온도가 내려갔는지 다시 100w 출력에 가깝게 충전이 되었습니다.
충전기와 케이블은 아래의 링크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2022.10.12 - [ITATOZ/기타 기기] - [알리 익스프레스 직구] 가성비 ESSAGER 100W 충전 케이블, 근데 이제 전력 측정기가 달린 - (후기)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 배터리가 70% 때 보조배터리에 케이블을 연결하니 26w의 출력을 내주었습니다. C1과 C2 동시에 연력 했을 때에는 각각 9W를 보였습니다.
5) 장점
개인적으로 디자인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부 마감이 알루미늄이라 발열 제어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100W 입력이 되어 빠르게 보조배터리를 재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온도제어 센서가 철저하게 작동하며 출력 제한을 걸고 일정기준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100W의 출력을 보여준 것으로 보아 충전 발열로 인한 화재에서는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보조배터리 완충시간은 약 1시간 +-10~20분으로 소요되었습니다.
무게도 20,000mah 치고는 가볍다고 느껴졌습니다.
삼성 FSC 2.0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지만 30W대의 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추가로 해당 동일한 제품으로 40,000mah 용량의 배터리도 판매를 해 캠핑이나 국내여행을 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옵션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비행기 탑승 용량은 40,000mah이지만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예매하신 각 항공사 내규를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6) 단점
외부 마감이 알루미늄이라 스크레치에 정말 취약했습니다. 구매한 지 3일째 바로 잔 스크레치가 보였습니다. 보통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때 휴대폰과 배터리를 붙여 파지 하게 되는데 화면과 만날 경우 휴대폰 화면에 스크레치가 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멀티 포트를 가진 제품이지만 사실상 1포트라고 생각해도 무방한 제품이었습니다. 사용후기에서 남겼듯이 멀티로 사용할 경우 각각 9w으로 출력이 제한되다 보니 45w 삼성 FSC 2.0 속도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출력이었습니다. 맨 첫 번째에 언급했듯이 C타입 포트가 다른 보조배터리와 달리 2개가 있고 최대 출력이 100W이기 때문에 태블릿과 휴대폰이 각각 45W 출력으로 충전이 될 것을 기대했지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크게 작용한 한 점이었습니다.
만약 저와 같이 이용을 하고 싶다면 클레버타키온 144W 보조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 하단 태그를 누르시면 관련된 정보를 더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