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6개월 성공 후 실패 그리고 다시 시작
금연 6개월을 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다시 흡연을 했습니다. 이제 다시 금연을 해보려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고 금연할 때 피로 해소되는 느낌이 좋았고, 가장 큰 이유는 머리카락에 있습니다. 아직 젊기에 붙자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냥 담배를 안 펴서 남는 돈을 예적금으로 놀리는 게 아니라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금연을 하면 1년 얼마를 저축할 수 있다 이런 흔한 클리셰에서 더 나아가 어차피 연기가 되어 공중으로 사라질 돈이라면 투자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부담도 안되고,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오르면 예적금보다 좋을 수 있으니까요.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을 때 잠깐 했던 한국투자증권의 미니 스탁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미니 스탁은 실시간 거래도 아니고 수수료 무료기간이 끝나면 일반 주식시장보다 훨씬 많은 수수료를 뜯어가기에 포기했어요. 금연을 원데이 투데이 할게 아니니 금액이 커지면 수수료도 무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와 토스가 소수점 거래를 가능했기에 둘을 비교하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생각 없이 생각 없이 카카오로 시작하려고 했어요. 카카오 증권으로 분리되기 전, 카카오 펀드에서 키움 상품을 가입해 월 주기적으로 넣고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친숙하기에 생각 없이 카카오 소수점으로 투자를 했어요. 하지만 카카오는 실시간 투자가 아닌 10분 정도 딜레이 후 구매가 가능했어요. 이 부분 때문에 토스로 결정을 했습니다.
물론 단타를 생각하고 구매하는 게 아니라 상관없긴 하지만 그때그때 바로 대처를 못한다는 것은 불편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투자 손익은 자신에게 귀속되며, 투자 원금의 보장 또는 손실보전 약속은 법률적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또한 해당 글은 종목 추천 글이 아니며 단순 토스 소수점 투자 방법에 대한 글임을 밝힙니다.
토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방법
참고로 말씀드리면 토스는 제1 금융권 은행입니다.
토스 앱으로 들어와 하단에 있는 주식을 선택해주세요. 토스 앱 자체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를 발급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약 1,000원에서 1,500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 주식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주식투자 성향 테스트와 토스 증권계좌를 생성하시면 됩니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주식 탭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나오게 됩니다. 상단에 돋보기 모양을 눌러 본인이 원하는 종목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원하는 종목으로 들어왔다면 하단에 있는 구매하기를 누르고 소수점 거래를 위해 오른쪽 사진 왼쪽 하단에 나온 막대 3개 아이콘을 눌러주세요. 토스 증권도 엄연한 증권사로 소수점이 아닌 1주 구매도 가능합니다.
금액 주문을 탭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최소 금액 1,000원부터 주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투자하는 게 카카오 펀드보다 좋을 것 같아 카카오 펀드 매각했고 입금이 되면 이쪽으로 넣으려고 합니다. 매일매일 장초에 4,500원씩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로 꾸준히 구매하려고 합니다. 부담이 없으니까요. 흡연자 입장에서 어차피 공기로 사라질 돈이니 잃어도 아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불변의 법칙은 내가 사면 떨어진다네요. ㅎ
가장 중요한 수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수료겠죠.
국내 주식 수수료
거래 금액 0.0015% / 판매금액의 0.23% 제세금으로 별도 부과가 됩니다.
해외주식 수수료
거래 금액의 0.1%이며(23/6월까지) 판매금액의 0.00229%, 판매수량 당 0.000199달러 유관기관 수수료로 별도 부과가 됩니다.
해외주식 환전 수수료
정규시간은 95% 우대 장외 50% 우대를 적용받습니다.
꾸준히 넣으며 얼마나 달라지는 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 건강도 챙기고 잘된다면 돈도 챙기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아서 한 번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금연의식을 키우는 하루 루틴으로 하려고 합니다. 하루하루 참았으니 남는 돈으로 담배 대신 기업을 산다라는 뿌듯함이 보상심리로 작용해 더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소수점으로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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