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는 입장요를 결제 후 안에 있는 대부분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래 입장료도 나름 부담되지 않은 가격이고 경주에 다른 곳과 연계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경주 국립박물관은 신라시대의 유적을 방점으로 전시하고 있다면 이곳은 인간 문명이 시작되기 이전의 역사 유물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지만 벚꽃이 피는 요즘 아이와 함께 벚꽃 구경을 즐기고 교육적인 여행을 하고 싶을 땐 경주 엑스포만큼 최적의 장소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어릴 때엔 공룡이라면 환장했었는데 지금의 아이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경주 엑스포 공원 입장료 및 할인받아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경주 엑스포 - 자연사 박물관
엑스포는 기본적으로 정문 기준 반시계 방향으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시계 방향대로 문화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직원 추천대로 동선을 가면 해당 장소는 솔거 미술관 다음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경주 엑스포 공원 자연사 박물관 입구의 전경입니다. 주변으로 주상절리, 규화목 등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주를 대부분 내륙지방으로 생각하지만 경주는 동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안도시기도 합니다. 때문에 시외에 있는 주상절리도 유명해요. 보통 주상절리의 경우 세로로 길쭉한 형태를 하지만 경주에 있는 주상절리는 옆으로 누워있는 형태라 독특하죠.
자연사 박물관 내부 구성
자연사 박물관 내부 구성은 처음에는 지구과학인 암석들 소개가 나와 있었습니다.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좋을 전시관이었어요.
암석 전시가 끝나면 바로 화석 전시실로 이어졌습니다. 가운데 중앙을 두고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구분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고생대 전시관
고생대관은 초등학교에서 배운 대로 삼엽충과 암모나이트 원추생물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 중생대 전시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중생대입니다. 전시된 다양한 공룡과 거대한 화석들은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죠. 대형화된 생물들을 보며 상상력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키우고 학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박물관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거대한 공룡 화석은 없었지만 작은 공룡 화석과 중앙에 있는 바다거북 화석은 흥미로워 보였습니다.
3. 신생대 전시관
신생대관은 이제 아이들에게 조금은 더 친숙한 생물들의 화석이 있었습니다. 생물들 자체가 크기가 작아지고 고래와 관련된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경주 엑스포 내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신생대관 전시 화석은 대부분 물고기 종료의 화석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신생대관을 지나 규화목 전시실이 나왔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마지막 피날레
마지막 자연사 박물관을 나가는 출구 입구에 빔프로젝트로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해당 버튼을 누르고 상영실로 들어가면 정글 계곡 사이를 보트에 탑승해 공룡을 보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되었습니다.
영화 쥐라기 공원을 모티브로 한 영상 같아 보였습니다. 음량 세팅이 크게 되어 있어 재생 전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사전 유의를 해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엑스포 공원을 돌아다닌 탓에 다리가 아파 생각 없이 전체 영상을 다 시청했네요. 이 말인즉 입장료를 내면 경주 엑스포에서 다리가 아플 정도로 구경할 거리가 많고 아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도움 될 것들이 많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원도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벚꽃이 핀 요즘 아이 인생샷도 찍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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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연사 박물관 평점
카카오 맵 4.5점
구글지도 4.5점
경주 자연사 박물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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