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만난 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한 분 중에 울릉도 주민이 있었죠. 술을 잘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 끼니도 해결되고 술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아야 했어요. 고민하다가 울릉도 주민분이 괜찮은 식당이 있다며 가게로 이끌었습니다.
울릉도 주민만 방문할 수 있는 주점 - 작은 공간
우리는 이끌고 가더니 건물과 건물사이로 샥 들어갔어요. 여기는 건물 사이 맞은편 길과 연결되는 작은 샛길이었어요. 이런 곳에 뭔 식당이 있어하며 들어갔죠.
계단을 내려가 왼쪽 가게 이름처럼 작은 공간 식당이 나왔어요. 이곳은 정말 주민이 아니라면 여행객은 알지 못할 곳이었어요. 계단 입구 쪽에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령 이곳을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문이 닫혀 있을 땐 술집이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못할 곳이었습니다.
울릉도 주점 - 작은 공간
내부는 모든 좌석이 룸으로 되어 있었어요. 홀은 없고 작은 골방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방문했을 때 퇴근한 울릉도 직장인 분들이 술잔을 기울이는 소리가 났어요.
울릉도 코다리찜 - 작은 공감 메뉴 및 가격
식사의 가격대가 아닌 안주의 가격대였어요. 저렴한 것은 2만 원대이고 비싼 것은 3~4만 원대였어요. 울릉도 토속음식을 판매하기보다는 평범한 안주메뉴가 있었어요.
울릉도 작은 공간 - 코다리찜, 김치전, 메밀국수
기본 안주로는 땅콩 간장조림, 계란말이, 멸치볶음이 나왔습니다. 계란말이가 맛있었어요.
김치전을 주문했는데 김치전이 좀 타서 나왔어요. 같이 간 사람들이 딱히 말하지 않길래 그냥 먹었습니다. 김치전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던 김치전에 중간중간 쓴맛이 느껴졌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추가로 주문했던 메밀국수가 나왔어요. 빨갛고 새콤 달콤한 양념장에 갖은 채소로 버무려 나왔어요. 맛을 보니 메뉴에 족발이 있었는데 족발을 주문하면 세트로 나오는 그 메밀국수였어요.
제 입맛에 코다리찜이 제일 맛있었어요. 간장양념에 매콤해 밥 생각이 절로 나는 맛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은 울릉도 식당은 메뉴판에 없는 히든 메뉴가 많아요. 먹다가 중간 공깃밥을 주문해 아예 식사를 이곳에서 했습니다.
울릉도를 다시 방문하면 이때 만났던 사람들하고 다시 모여 이날 추억을 다시 곱씹고 싶어진 곳이었어요. 우와하며 감탄할 정도의 식당? 주점은 아니지만 골방에서 수다를 떨었던 것이 좋은 추억으로 남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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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 술 마실만한 곳 - 작은 공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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