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속초] 가볼만한 곳 동명항! 벚꽃만 구경하고 가긴 아쉽잖아 - 동명항 해돋이지 전망대 영금정, 활어 센터 점심까지 한번에 해결

벚꽃 여행지로도 유명한 강원도 속초, 벚꽃만 구경하고 가기 아쉽잖아요. 영랑호 근처에 있는 여행지라 한 번쯤 방문해도 좋습니다. 게다가 동명항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죠. 동명항으로 들어가는 길 주변으로 대게 타운이 조성되어 있고 동명항 회센터가 있기 때문에 오전 벚꽃 여행을 마친 분들께 점심식사 해결할 곳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 목차
1. 강원도 속초 가볼 만한 곳 - 동명항 & 영금정 해돋이 전망대
2. 동명항 주차장 상태 및 주차요금
3. 동명항 영금정 일출 명소
4. 강원도 속초 동명항 회센터 및 속초항 방파제
5. 동해시 일출 명소 - 속초항 방파제
6. 속초 동명항 평점
7. 강원도 일출 명소 동명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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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가볼 만한 곳 - 동명항 & 영금정 해돋이 전망대

동명항은 속초항 위쪽에 있는 작은 어항입니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걸어서도 방문할 수 있는 항구예요. 동명항은 양식이 아닌 바다에 잡은 활어회를 취급하기 때문에 자연산과 제철 해산물을 선호하시는 분들께서 방문하시면 좋을 곳입니다.

강원도 속초 동명항 전설 & 유래

보통 바닷가에 있는 비슷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날 청, 황룡이 속초에 살고 있었다고 해요. 두 마리의 용이 밤바다 속초 앞바다에서 힘겨루기를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속초 앞바다에는 항상 풍랑이 일어나 어부들이 조업을 하다 목숨을 잃는 일이 빈번하게 생겼다고 해요. 풍랑이 지속되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염긍정 바위 아래 정성스럽게 제사상을 차리고 신령께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영금정은 신령스러운 거문고 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는 뜻으로 대동지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문헌에서는 이곳 일대를 신선들이 사는 곳이라 해 한자로 비선대라고 불렀다고 해요.

기도를 드린 지 100일째 되던 날 촌장이 꿈에 영금정에서 신령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고 말하고 사려졌고 다음날 드라마틱하게 바다가 잔잔해졌다고 해요. 이때부터 영금정 바위에서 밤바다 거문고 타는 소리가 들려 마을 사람들이 영금정으로 오르니 선녀들이 거문고를 타고 청, 황룡이 엎드려 거문고 소리를 듣고 있었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동명항 건설을 하려고 영금정을 폭파해 자제로 사용하였고 그 일부가 남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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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벚꽃 구경을 마치고 시내버스를 탑승해 다시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로 돌아와 걸어서 동명항에 방문했습니다. 렌트를 하셨거나 자차로 오신 분들이라면 7번 국도를 이용해 그냥 내려오시기만 해도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쪽을 향해 계속 걸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동명항 현판이 보이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동명항으로 가는 길 양쪽으로 대게와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 식당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명항 주차장 상태 및 주차요금

동명항 가는 길 끝쪽으로 가면 위 오른쪽 사진처럼 주차장 입구가 나오게 됩니다.

동명항 주차장 이용 요금

차종	30분까지(1구획당)	30분 초과시(매 10분당)	1일 주차요금
승용차	1,000원	300원	15,000원
대형버스	2,000원	500원	20,000원

동명항 주차장 번잡도를 보면 일출 시간대 6~7시가 혼잡하고 점심시간대인 11~13시까지 혼잡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식사를 할 예정이 아닌 단순 여행 방문이라면 오전 9시나 오후 3시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주차장은 꽤 많은 차를 수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주차장 끝에는 공중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동명항 영금정 일출 명소

주차장을 진입하기 직전 전방에 영금정 해돋이 전망대가 보입니다. 영금정에서 좋았던 점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이나 노약자분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있었습니다.

영금정 해돋이 전망대는 해상에 건설되어 동해바다 한복판에서 속초항을 조망할 수 있게 되어 있었고 해돋이 명소다운 위치에 있었습니다.

전망대 왼쪽 뒤편으로 속초 등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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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뒤를 보면 원래의 영금정이 보입니다. 영금정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약간의 언덕을 걸어서 올라야 했습니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의 모습입니다. 저 멀리 테슬라 충전소가 있는 롯데리조트와 외옹치 해변길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속초 등대와 기암괴석을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 속초 동명항 회센터 및 속초항 방파제

영금정을 뒤로하고 동명항 내쪽으로 진입하면 왼쪽에는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부스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속초의 명물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새우튀김과 대게, 오징어순대, 아바이 순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더 안쪽으로 진입하면 동명한 수협 활어센터가 나옵니다. 손질한 생선을 가지고 숙소에서 조리해 식사를 해도 되지만 2층 상차림을 내고 점식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동명항은 양식보다는 청정 동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해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곳입니다. 제철 생선과 자연산 회를 선호하는 분들께 좋은 식사 장소처럼 보였습니다.

만약 일정을 동명항 회센터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유튜버이신 입질의 추억님의 영상을 한번 시청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