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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LAND/강원도

[강원도/동해시/맛집] 동트는 동해시 브라더 양꼬치 천곡점 - 저녁 반주하기 좋은 곳, 일출의 도시

by 이타토즈 421 2022. 12. 5.

동해 친구를 만나기 위해 동해에 방문했어요. 밥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꼬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친구도 입에 척화비가 없어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태양부 양꼬치가 동해에 있지만 브라더 양꼬치를 간 이유는 마라탕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양꼬치를 먹다 느끼함을 잡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갓길 주차나 쌍용 아파트 근방에 있는 공용 주차장을 이용해야했습니다.

브라더 양꼬치 동해시 천곡동점 맛집

브라더 양꼬치 동해 천곡점은 번화가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가게입니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테이블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주말 여행 맛집 양꼬치

브라더 양꼬치 동해 천곡점 메뉴 및 가격

과거 중국요리라고 하면 산둥지방 요리를 한국화 한 요리가 주를 이루었다면 요즘은 다양한 지방의 음식들이 생겨나 좋은 것 같습니다.

동해시 천곡동 양꼬치 맛집국내 여행 맛집 브라더 양꼬치

마라탕은 100g 당 1,700원이고 마라샹궈는 3,000원이었습니다. 추가 소고기, 양고기는 100g 당 3,000원, 새우 2마리는 1,000원이었습니다.

 

 

 

브라더 양꼬치 내부

국내 주말 여행 맛집 브라더 양꼬치 내부

직사각형 형태로 가게 내부가 되어 있었고 양쪽으로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유아용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마라탕 주문 및 식재료

브라더 양꼬치 마라탕동해 천곡동 마라탕 맛집 브라더 양꼬치

여느 마라탕과 마찬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토핑 등을 그릇에 담아 무게를 측정 후 마라 소스에 익혀 내주었습니다. 마라탕 식재료 중 다소 아쉬웠던 것은 고수가 빠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희망지만 양꼬치 가게에서 쌈의 개념으로 고수도 같이 내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확실히 고수가 양의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데 왜 제공을 하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고수 350g 소매가로 3,5000원이던데 추가 비용을 주더라도, 아니 무침으로 만들어 유료 반찬으로 제공해도 참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햄은 단가 때문인지 모르지만 스모크 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돈육과 잡육이 섞인 햄으로 맛이 덜한 햄이었습니다. 그나마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고 훈연 향이 들어간 소지시는 먹을만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양꼬치 맛집국내 마라탕 맛집 맥주 하얼빈

개그맨 정상훈 씨 덕분에 양꼬치 하면 칭다오를 떠올리지만 저는 하얼빈 맥주를 좋아해 하얼빈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라거답게 가볍지만 후미에 남는 쓴맛 덕분에 기름진 양꼬치와 잘 어울렸습니다.

 

 

 

주문한 메뉴 양꼬치 2인분과 마라탕 밀전병

마라탕 국물은 한국화가 되어 있었습니다. 화자오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화하면서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마라 국물을 마시는 것은 중국에서 욕하는 행위라지만 한국에서 장사하는 만큼 국물까지 얼큰하게 만들어 마시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마라탕을 먹을 때 땅콩소스를 요청하면 주셨습니다.

국내 여행 주말 여행 맛집 여행 마라탕

양꼬치 2인분

강원도 양꼬치 맛집

양꼬치가 1인분에 12,000원이었는데 물가 때문인지만 1인분에 14,000원이 평균적인 가격이 되었습니다. 적절히 기름과 살코기 비율로 퍼석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양고기 향은 나면서 숯불을 사용해 잡내는 나지 않았습니다.

 

처음 주문한 전병 및 양꼬치 맛있게 먹기 꿀팁

식당 메뉴 식사류 파트에 전병이 있어 주문해보았습니다. 중국어로만 적혀있어 정확히 어떤 전병인지 몰라서 사장님께 "메뉴 이름" 무슨 음식이냐고 여쭤보니 중국식 전병이라고만 답해 도통 무슨 음식인지 감이 안 왔습니다. 메뉴에 00 젠빙으로만 적혀 정확히 무슨 전병이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중국식 밀 전병

주문 후 나온 전병은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서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가미되지 않은 밀가루 반죽 튀김이었습니다. 모양을 보고는 바로 라바쉬 생각 들었습니다. 양꼬치는 서역에서 사천으로 들어온 음식이니 케밥처럼 싸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양꼬치 맛집 강원도 동해시 브라더 양꼬치국내 자유여행 맛집 양꼬치

밀전병을 길게 가위로 자르고 양꼬치와 중국식 양꼬치 쯔란 파우더를 찍어 양고기와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양꼬치도 느끼하고 밀전병도 느끼하니 같이 나온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니 딱 알맞았습니다. 이렇게 먹고 깔끔하게 하얼빈 맥주로 마무리를 맺으니 완벽했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것은 여기에 고수까지 같이 곁들여 먹는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모든 양꼬치 가게에 고수를 내주는 날이 오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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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양꼬치 동해 천곡점 평점

카카오 맵 4.5점

구글 지도 3.9점

네이버 지도 4.39점

 

브라더 양꼬치 동해 천곡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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