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IE LAND [강원도/동해시/카페] 베트남 향기 - 동해 바다 바람에 실려 온,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동해를 방문했어요. 가을이지만 한낮에는 여름 못지않은 따가운 햇살이었고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 샤워기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그 중간 같은 아주 좋은 날씨였어요. 기분 좋은 날씨 여행했던 추억을 살릴 겸 동해에서 베트남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카페 - 베트남 향기(hương Việt)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베트남은 한자 문화권이라 우리나라 한자음과 비슷한 발음들이 많았습니다. 간판에 한국어로 작게 베트남 향기라고 적으셨고 베트남 카페답게 큰 글씨로 베트남어 향을 의미하는 hương이 쓰여있었어요. 외관은 노란색 페인트가 발라진 나무로 꾸며져 있었어요. 아마도 베트남의 원색의 화려한 가게들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으셨던 것 .. 2022. 10. 3. [편의점/CU/맥주] 퇴근 후 저물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마시는 수제 맥주 캔맥 노을 후기 편의점 맥주 중에 무얼 마실까 고민하다가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노을 맥주를 구매했어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최근 첫사랑 ipa를 출시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수제 맥주, 노을 맥주(APA AMERICAN PALE ALE) ABV 4.5% IBU 33 가격 4캔 11,000원 노을 맥주의 종류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입니다. 색깔은 노을처럼 노란 빛깔에, 약간 탁한 탁도를 가진 맥주였습니다. 노을 맥주의 개인적인 느낌 에일답게 첫 모금에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퍼지고 후반부에 쓴맛이 지그시 머물다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나서 입에 남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IPA나 필스너 등 쓴맛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가볍고 무난한 맥주가 될 것 같았고 쓴맛이 별로 나지 않은 .. 2022. 10. 1. 이전 1 ···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