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늘어난 티스토리 네이버 유입
이 글을 작성하는 블로그는 아직 99.9% 다음에서 유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시작했던 블로그는 현재 네이버 유입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티스토리 하기 한참 전인 2018년, 네이버가 블로그와 카페를 뷰탭으로 따로 뽑아 우선 노출권을 부여해 티스토리 선현들의 대란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 블로그에도 그렇고 제가 구독하고 있는 분들도 네이버 블로그 유입이 증가된다는 글들이 나옵니다. 왜 그런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검색어와 키워드 차이
우선 블로그로 들어온 검색어로 네이버에 똑같이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뷰탭이 먼저 나오는 게 아니라 웹문서가 먼저 나왔어요. 그래서 다른 검색을 해보니 특정 정보를 원하는 검색을 하면 웹문서가 먼저 나오고 그다음에 뷰탭이 있었습니다.
예로 동서울 시간표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지도 데이터가 나온 다음 웹문서 탭이 나오고 그 아래 뷰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만 바꿔 네이버의 강점인 동서울 맛집을 검색하니 뷰탭 인플루언서 글이 가장 먼저 떴어요.
다른 검색어로도 실험을 해봤습니다.
"샤오미 스탠드 구글 연결" 이렇게 자세하고 길게 검색을 하면 웹문서가 먼저 나왔고 제품명만 검색했을 때는 광고와 네이버 쇼핑 다음으로 네이버 뷰탭이 먼저 나왔습니다.
간단한 단어인 삼성 페이를 검색하면 네이버 인플루언서 글이 먼저 뜨고 검색어를 자세하게 검색하면 마찬가지로 웹문서가 먼저 나오고 다음에 뷰탭이 나왔습니다.
이게 언제 이렇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제 첫 블로그에 네이버 유입이 없다가 갑자기 생겨 왜 그런지 찾아보다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제 사례로만 했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습니다.
제 뇌피셜로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광고만 나온다는 인식과 구글 점유율이 매년 늘어나니 네이버도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검색어는 검색에 맞는 자료를 우선적으로 나오게 알고리즘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로 유입된 검색어를 보면 대부분 이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작성했던 IoT글과 휴대폰 조작법이 주류를 이루고 맛집도 특정 메뉴나 특정 지역 식재료에 관한 검색어로 유입이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검색어가 길면 웹문서를 먼저 올리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불변의 법칙으로 귀결되네요. 양질의 콘텐츠.
제가 그런 글을 쓰고 있지 않는 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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