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버지 생신이셔서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감가 있는 선물보다는 가치가 상승하는 선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주식으로 선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카오톡 증권의 선물은 매수 매도 딜레이가 있지만(약 10분 정도) 해외 소주점 종목도 선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아버지께서 토스에서 자산관리를 하고 있어서 토스 증권으로 계좌를 새롭게 생성해드렸어요.
토스 증권 선물하는 방법
위에서 언급했지만 카카오 증권은 해외 소수점 투자도 선물하기가 가능하지만 토스 증권의 경우 국내 주식 1주가 최솟값이라 선물하는 데 있어 과도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도 합니다. 정말 소액으로 선물하고 싶다면 카카오 증권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토스 앱으로 들어오셨다면 하단에 있는 증권을 눌러 주식 페이지로 넘어와주세요.
주식 페이지로 오셨다면 상단에 있는 돋보기 모양(검색)을 눌러 선물하고 싶은 주식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는 현재 국민주인 삼성전자를 선물했습니다. 삼성전자 매도 매입 페이지가 나오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 3개(더보기)를 눌러 주세요.
더보기를 누르셨다면 왼쪽 사진처럼 주식 선물하기가 나오게 됩니다. 장이 열려있다면 선물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을 지정하면 구매 후 양도인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토스 증권 선물하기 주의점
1. 선물하기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소유한 주식을 양도할 수 있습니다. 네 당연한 말이죠. 이 말인즉 최소 선물하기로 생각한 3일 전에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생일 당일 구매하게 될 경우 장이 열리는 날 본인 명의로 1주가 구매가 되고 양도되기 까지 최종적으로 3일이 소요됩니다.
생일에 딱 맞춰서 주고 싶다면 미리 구매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2. 선물 받는 연령을 생각해야 합니다. 제 아버지의 경우 춘추가 조금 있으신 편이라 선물을 했더니 받기 누르셔야 했는데 추가로 구매하기를 눌러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고 오히려 선물하고 욕먹었습니다. 선물 후 토스에서 받겠냐는 알림이 오면 받기만 누르고 구매하기는 누르지 말라고 안내를 필히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물품으로 선물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감가란 개념이 없겠지만 물건 자체는 감가가 있기 때문에 주식이 떨어질 수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특히 주식엔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셔서 이번 기회로 한번 체험해보란 의미로 욕먹더라도 추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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