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맛집/주점] 육회한 애월 정갈한 일식과 한식의 퓨전 식당, 일출과 크리스마스 제주 여행 식사는 어디서?

일출과 크리스마스 제주 여행 식사는 어디서?

 

숙소를 근처에 잡고 간단하게 한 잔 하러 나왔습니다. 비수기, 깜깜한 밤이라 주변에 연 식당이 별로 없었어요. 카카오 맵에 나온 식당들을 찾아가면 대부분 닫혀있어서 한참을 돌아다니다 불이 켜져 있어 방문했습니다.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도 애월에 있는 식당이고 애월은 제주도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육회 비빔밥 식당 - 육회한 애월

벽화가 사진같이 보일 정도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었고 휘황찬란한 간판이 아닌 벽면에 그린 가게 이름이 식당 인상이 깔끔하게 다가왔어요.

길게 늘어진 식당 창이 영화를 보는 듯한 비율로 되어 있어서 감성적이었습니다.

가게 입구에는 어떤 메뉴를 판매하는지 적혀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일식을 가미한 한식 느낌의 메뉴명이 적혀 있었어요. 보통 메뉴에 성게 덮밥을 우니동, 장어 덮밥을 우나기동, 소불고기 덮밥을 규동 이런식으로 작성하는데 여기 사장님께선 한국어 명으로 작성하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외국어 명으로 이름을 적을거라면 차라리 원어로 적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가게가 많아졌어요. 원어라면 구글 번역 ar 기능을 이용해 메뉴를 주문하면 되니까요. 그 나라에 대해 문화와 음식을 잘 모르는 사람은 무슨 메뉴인지 모르니까요. 번거롭게 종업원이나 사장님께 다시 여쭤봐야 하죠.

 

제주도 육회 비빔밥 식당 - 육회한 애월 가게 내부

가게는 직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었고 테이블이 대략 8개 정도 있었어요. 양쪽으로 창이 나있어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야간이라 밖의 풍경을 제대로 보긴 어려웠지만 한적한 애월 시골길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대편 창가는 돌로 막혀있었는데 이끼류와 풀들이 있어 뭔가 조경을 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장님께서 차경을 제대로 하신 느낌이었습니다. 가게엔 유아용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영유아 가족단위 손님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제주도 제주시 애월음 - 육회한 애월 메뉴 및 가격

메뉴는 가게 입구에 명시된 메뉴 그대로 있었어요. 많은 메뉴를 구성한게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육회는 28,000원, 육사시미는 36,000원이었습니다 그외 식사 메뉴는 대략 11,000원 정도였어요.

육회 비빔밥 식당 - 육회한 애월 밑반찬 해물 부추전

밑반찬으로 단무지 무침, 어묵볶음, 마늘 장아찌, 샐러드가 나왔어요. 이미 저녁 식사를 했기 때문에 식사 메뉴가 아닌 안주 메뉴로 제주도 소주인 한라산과 함께 마셨습니다. 해물 부추전에는 새우가 듬뿍 들어가 있었고 반죽보다 부추가 잔뜩 들어가 있어 좋았습니다.

메인 메뉴도 아닌 메뉴에 이렇게 식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다면 가게에서 밀고 있는 스그니처 메뉴도 식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 가게에서 결제할 때 10% 할인을 받아서 결제했어요. 왜냐하면 육회한 애월은 제주도 지역 화폐 가맹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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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식사를 했기에 안주 메뉴를 먹었지만 안주 메뉴로 봐선 다시 방문해 육회 비빔밥을 맛보고 싶은 가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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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육회 비빔밥 식당 - 육회한 애월 평점

카카오 맵 5점

구글지도 별점 무

네이버 지도 별점 정책 변경으로 무

 

육회한 애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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