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직구 가성비 아웃도어, 캠핑용 원두 전동 그라인더 후기

커피 값이 감당이 안돼 원두를 구매해 먹고 있어요. 향과 맛이 좋은 싱글 오리진 원두를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1kg에 2만 원 초반에서 중반대면 구매할 수 있고 저 혼자 마신다면 한 달은 족히 마실 수 있죠. 하지만 매번 드립을 하려면 핸드밀로 돌려야 했어요. 번거롭기 때문에 한 번에 왕창 우려 보온병에 넣고 물에 조금씩 희석해서 마시고 있는데 이게 많이 내려야 하니까 핸드밀로 여간 힘든 게 아니더라고요.

 

고심 끝에 캠핑, 아웃도어에도 유용할 전동 그라인더를 구매하기로 했죠.

 

다나와나 네이버 알리 큐텐 등에서 찾아보니 제가 구매한 제품이 있었어요. 첫 구매 할인으로 원래 20,000원대 제품인데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같이 근무하는 직원을 꼬드겨 같이 구매했죠. 기존 알리를 이용하시고 있는 분들이라도 현재 11월 11일까지 광군절 행사기간이라 평소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거예요.

 

캠핑, 아웃도어 - 휴대용 원두 전동 그라인더 후기

제품 전체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배터리와 전동 그라인더, 갈린 원두를 받칠 플라스틱 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아닌 타입 C로 요즘 출시되는 휴대폰 충전구와 같아 케이블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휴대용 전동 그라인더 제품 스펙

배터리 용량은 1250mah이고 제조사 설명상 일주일 1회 충전으로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세라믹 그라인딩 코어를 적용했습니다.

전원 버튼은 led가 적용되어 있고 파란색은 작동 중, 충전 시 빨간색 빛이 점등되며 정상 충전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라인더 내 원두가 모두 갈리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그라인더 코어는 배터리와 분리 후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400g

원두 가루 보관 용량(하단 투명 플라스틱 부분) 120ml

완충 시간 3~4시간

그라인더 원두 중량 25g

 

 

 

캠핑용 원두 전동 그라인더 사용법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원두 받침대에서 기기를 분리해 오른쪽 사진처럼 내가 원하는 분쇄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경험상 에스프레소 머신까지는 어렵겠지만 모카 포트 분쇄까지는 가능해 보였습니다.

원두를 넣는 통은 상기 명시된 스펙에서 알 수 있듯이 최대 25g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휴대용 커피 전동 그라인더 갈리는 모습

아래 사진과 영상은 원두가 갈리는 모습입니다. 영상에는 소음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어느 정도 소음이 있습니다. 핸드밀 그라인더와 비교해보면 그렇게 차이가 없습니다. 속도는 생각보다 느립니다. 핸드밀을 돌리는 속도와 큰 차이는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인간의 노동력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아 좋았습니다.

원두를 넣고 전동 그라인더를 작동시켜 놓고 냄비에 물을 받아 끓이면 한층 여유롭게 커피를 내릴 수 있었습니다. 얼굴과 목에 핏대를 내세우며 원두를 갈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가장 좋았고 무엇보다도 20,000원대 제품을 9천 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 환전 수수료 없이 직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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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아니고 내 돈 내산이니 링크나 제품 이름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알리에 가셔서 coffee grinder로 검색하셔도 비슷한 제품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지인 신공, 광군절 메타, 달러 결제 등 저렴하게 구매하는 여러 방법으로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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