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매장 정보는 공유하지 않습니다.
광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 보다 홈플러스 양파가 저렴해 홈플러스에서 구매를 했다. - 합법
여름휴가를 위해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니 대한항공 보다 아시아나 항공이 저렴해 아시아나 티켓을 구매 - 합법
대리점 보다 판매점 휴대폰이 저렴해 판매점에서 구매했다. - 불법?
뭔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법으로 가격을 정하면 경쟁이 줄어 요금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시던 당시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단통법 출현 배경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하기도 어려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정보가 없는 사람은 정가로 구매하는 시장 혼란으로 인해 생긴 법입니다. 결국 이 법은 내가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하지 못했으니 다 같이 비싸게 사자! 란 법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비상한 생각을 통과시킨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법으로 막는다고 하더라도 암암리에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휴대폰을 지속해서 저렴하게 구매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결국 이 법은 기업'만 불리는 합법적 수단이 되어 버렸어요. 취지는 좋았으나 정부가 쓸데없이 사장에 개입하게 되면 어떤 사달이 나는지 알 수 있는 선례이기도 하죠. 이 법의 실패로(물론 이 법 때문만은 아니지만) 팬텍과 lg가 휴대폰 장사를 접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죠.
- 목차
1. 삼성 갤럭시 휴대폰 저렴하게 구매하기 - 갤럭시 S23 울트라
이 휴대폰을 구매하기 전에는 갤럭시 S10플러스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인공지능이 점차 발달했던 탓일까 휴대폰이 지시한 대로 움직이지 않고 버벅거리며 사용상 스트레스를 유발했어요. 조금만 무거운 작업을 하거나 앱 여러 개를 사용할 때 툭 하고 꺼지며 보이콧 선언을 자주 했죠. 갤럭시 s10플러스를 사용한 지 4년이 되어가는 상황이었어요. 스토리지는 128gb로 많은 앱과 사진 영상을 찍는 저로서는 너무 부족한 용량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다양한 이유(핑계)로 휴대폰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1) 휴대폰 시세 알아보기
저는 휴대폰을 교체하기 전 현재 구매할 시점의 시세를 항상 알아보는 편이에요. 제가 휴대폰을 구매하기 전 찾아보는 플랫폼들은 알고사, 뽐뿌, 네이버 밴드, 카페 등 판매점 정보를 취합해 평균적인 시세를 확인하죠. 시세표에 나온 휴대폰 가격으로 구매하면 최소한 흑우 당했다는 말은 안들 수 있어요. 휴대폰을 교체하기 전 각종 커뮤니티에서 휴대폰 시세를 반드시 파악하고 방문하세요. 시세표에 적힌 금액은 휴대폰 단말기 값을 의미하고 보통 현금 완납을 기준으로 해요.
2) 공시지원금 or 선택약정 and?
기존 이통 3사에서 휴대폰을 바꾸는 방법은 딱 2가지가 존재해요. 24개월(36개월은 반드시 흑우라고 생각하세요.) 동안 약정을 넣을 건데 공시로 넣을 것인지 선택약정을 넣을 것인지 정해야 하죠. 공시지원금은 24개월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휴대폰 값을 할인받는 것이고 선택약정은 24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휴대폰 요금 25%를 할인받는 것이죠.
정책이 좋게 나오는 조건으로 선택해서 계약을 하면 됩니다. 공시로 넣었을 때 지원금이 10만 원대라면 당연히 선택약정으로 가야 하죠. 다만 중요한 점은 얼리어답터가 아니라면 삼성 최신폰을 출시했을 때 바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통신 쪽에서의 불문율이 갤럭시는 공시지원금 애플 아이폰은 선택약정으로 구성한다고 해요. 애플은 통신사에서 공시로 뿌리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판매자가 주는 추가 지원금을 받아도 단말기 값이 비싸거든요. 때문에 선택약정으로 들어가는 게 더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둘 중 하나를 선택했다면 이제 합법과 불법으로 나뉘게 돼요.
합법은 휴대폰 판매사가 주는 혜택이 아닌 신규 신용카드 발급 및 실적유지 시 '카드사'에서 제공되는 혜택이 있고 불법으론 판매사가 제공하는 보조금이에요. 근데 이게 왜 불법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자유 경제 시장에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왜 불법인지 가방끈이 짧은 제가 이해하기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사게 파는 게 불법이라니요.
3) 판매점 방문하기
알고사나 뽐뿌 그리고 휴대폰 판매 카페 및 밴드에서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휴대폰 시세를 파악했으니 집에서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휴대폰을 개통하면 됩니다. 아무 매장이 아니라 커뮤니터에 올라온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죠. 오픈톡방으로 통해서 상담을 받고 내방을 하면 됩니다. 방문하면 당일 개통이 가능하기도 하고 이날 정책이 좋으니까 정책이 좋은 날 예약을 결어 두고 개통하는 방법이 있어요. 시간이 넉넉한 사람들이라면 판매자한테 미리 연락 후 정책이 좋은 날 방문해 개통하면 되는 거죠.
4) 개통하기
저는 서울 휴대폰 판매점이 집단으로 모여있는 곳에서 기기변경을 했어요. 대표적으로 신도림과 강변 테크노 마트가 있죠. 밀집되어 있는 곳은 시세가격을 제시하고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가서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생각했던 가격에 합치된 매장이 있어 바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개통을 했어요.
계약서를 작성하고 휴대폰 가격을 확인 후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을 뽑아 판매자에게 주고 휴대폰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172만 원을 62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제가 구매했을 때 통신사에 뿌린 공시는 50만 원 이이었고 이전에서 들어가 있던 1년 선약이 있어 같이 들어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5) 이 구매 방법 단점
이 방법은 휴대폰을 진짜 저렴하게 구매할 순 없어도 최소한 시세 평균적인 가격으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나름 나쁘지 않은 방법이죠. 다만 문제는 이 구매방법에 대해 대충이라도 알고 있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더 덤터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구매 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습득 후 구매하길 추천해요.
62만 원에 구매한 것인지만 실질적으로 62만 원에 구매한 것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공시지원금을 초반 6개월은 고액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그전에 사용하던 요금제와 6개월 동안 사용하며 나올 차액을 곱해 기기값에 넣어야지 정확하게 구매한 가격이 돼요. 제 기준 6개월 동안 2만 원 정도 더 비싸게 납부하게 되니 62만 원 + 12만 원을 해야 제가 실질적으로 구매한 금액이에요.
가족할인이 없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자급제+알뜰폰으로 구매하는 방법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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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4개월 동안 운용비는 얼마일까?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 512gb 64만 원 / 6개월 99 요금(하지만 저는 온 가족 할인 30%가 적용되어 69,300원) / 12개월 69 요금제(온 가족 할인 적용 48,300원) / 6개월 선약 + 온 가족 할인 55% 할인
640,000 + 415,800 + 579,600 + 227,700 = 1,863,100원
24개월 동안 휴대폰 기기값과 통신요금 비용의 합이 1,863,100원이에요. 이걸 24개월로 나누면 월 7만 8천 원 정도 휴대폰 운용비가 나오게 되는 거죠.
7) 기억해야 할 것
휴대폰 반납 조건 - 매장을 바로 나오세요.
카드 결합 혜택을 본인이 해주는 것으로 언급 - 매장을 바로 나오세요.
공시 또는 선약 혜택을 본인이 최대로 해주는 듯 언급 - 매장을 바로 나오세요.
계약서 뒷장에서 명시된 휴대폰 단말기 값을 필히 확인
휴대폰 구매 시 가격을 언급하지 않기
개통 다음날 반드시 휴대폰 앱에 들어가서 할부원금이 0원인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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