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삼성 갤럭시 휴대폰은 마법사의 지팡이?
마블이 전 세계를 휩쓸기 전 2000년대부터 10년대 초반까지 세계를 스크린을 장악했던 영화 해리포터.
당시 영화에서 나왔던 주문들을 외우며 친구들과 놀았었는데요. 삼성 빅스비는 이런 주문 몇 개를 따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이스터 에그(?)들을 넣었어요.
하이 빅스비! 루모스, 녹스, 실렌시오
루모스는 밝은 빛을 내는 마법주문이고 녹스는 그 빛을 끄는 주문이죠. 실렌시오는 라틴어 실렌치오를 딴 주문으로 침묵을 의미합니다.
아래 영상은 빅스비 버튼을 누른 후 주문을 읊었을 때 적용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루모스를 읊으면 휴대폰 플래시가 켜집니다.
녹스를 읊으면 휴대폰 플래시가 꺼집니다.
실렌시오를 읊으면 휴대폰이 무음이 됩니다.
사실 빅스비뿐만 아니라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애플의 시리도 해당 이스터 에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애플 기기 그의 경우 영어로 해야 적용이 가능해요.
"오케이 OR 헤이 구글"로 호출 후 루모스와 녹스를 말하면 휴대폰 손전등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실렌시오를 주문한다면 기기의 소리 모드가 무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를 말하면 기기의 특정 기능이 작동되지는 않지만 물체를 공중으로 올리는 주문으로 구글 어시스턴트가 당황해하는 반응이 프린트 되게 설정이 되어 있네요.
이걸 맨 정신에 하긴 좀 어렵고 술이 어느 정도 취한 상태에서 친구 물건이 테이블 밑으로 떨어졌을 때 "밝아져라! 루모스"를 외쳐 인싸가 되어 보세요.
진짜 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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