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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태기가 왔을 때 생각 전환 하기 - 애드센스 수익에 관해

by 이타토즈 421 2023. 2. 25.

사실 요즘 저도 블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놓치지 않고 싶은 것은 수익에 대한 생각 전환과 방점이 어디에 찍혀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생각의 전환은 과연 뭘까요?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

저도 뭐 이렇다 할 수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월 10만 원이 안 되는 수익을 내고 있어요. 저보다 수익이 좋게 나오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겠죠. 작성글 100여 개 정도 작성하고 월 300불 400불 벌어가시는 분들도 있죠. 참 그런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배가 아픈 것도 사실입니다. 대부분 그런 블로그를 방문하면 메인 주제가 경제이고 제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주제라 더 배가 아픈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도 노력하시고 얻을 결과물이겠지만 제가 참으로 미천하고 간사한 사람이라 바르지 못한 생각이 한편에서 꿈틀거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럼에도 계속 글을 쓰는 것은 아직까지는 그래프가 우상향이란 것이 제가 계속 글을 쓰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배설을 했다면 가치가 없는 글이 되었겠지만 블로그에 작성하며 나름 달러란 가치가 붙으니까 지속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작성함에 즐거움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어떤 글을 어떻게 쓸까 한참을 고민했었죠.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그 고통이 좀 덜해진 느낌입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떠오르면 어떻게 구성을 해야 하겠다는 상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허술하고 몽상과 망상 그 사이쯤 헤매는 수준이지만요. 각 잡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래도 길이가 되는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된 것이 블로그를 하며 얻은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입니다.

 

수익만을 목적으로 하면 쉽게 지치죠. 사실 주말 현장일(막일)를 나가더라도 하루에 15만 원 16만 원을 벌어들이니 주 1회 월 4회만 하더라도 월 식비정도는 나오니까요. 수익보다는 글을, 머릿속에 표류하는 생각을 정리해 이렇게 흔적을 남기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면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생각 전환하기

이것밖에 남지 않았다와 이만큼이나 남았다. 사이

긍정적인 사람은 이만큼이나 남았다는 격언이 있죠. 부정적인 사람은 이것마저 정신승리 아니냐는 반문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립자 같은 제 애드센스 수익을 보며 그래도 이만큼 수익을 냈구나라고 되뇌곤 해요 그리고 부동산 월세를 생각합니다. 글 한 개를 작성하는데 쉽게 쓰이는 글들은 1시간, 좀 생각을 하는 글들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걸 시급으로 환산하면 약 1만 원이죠.

 

저의 1차 목표는 월 30만 원입니다.

이걸 부동산을 구매해 월 30만 원이란 월세를 만든다고 생각했을 때 과연 티스토리 보다 빨리 도달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월세 30만 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금과 하루 약 2만 원의 자금을 꾸준히 했을 때 저는 티스토리 더 빨리 도달하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입니다. 3년간 운영하며 이제야 목표 3/1에 도달할까 말까 하는 상황이지만 어찌 되었든 먹고 싶은 것을 먹고, 가끔 여행을 가고 싶을 때 가면서도 목표에 차츰 다가가는 중이니까요.

 

아마 현재 제 상황에서 월세 30만 원을 받기 위해 노력하려면 먹고 싶은 것도 참아야 하고 1년 365일 저축만 하고 살아야겠죠. 대한민국이란 땅에 내 이름 석자 박힌 집을 구할지도 불투명한데 똑같이 막연한 목표라면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기 발전도 하고 보람도 느끼며 글을 작성하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번뇌를 통해 열반으로

부동산으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육체적 번뇌와 정신적 번뇌를 동반해 겨우 열반에 이를 수 있겠지만(과연?) 블로그를 하며 정신적 번뇌를 통해 열반에 이르지 않을까요? 이 단어를 이렇게 사용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저는 이런 생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 이 글을 보고 불쌍한 중생이라며 가엽게 여기사 더 나은 방법을, 혜안을 주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은을 해주시면 기쁘게 받잡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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