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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TOZ/모바일

드디어 보편화된 E-SIM, 삼성 갤럭시 플립4, 갤럭시 폴드4 적용 예상

by 이타토즈 421 2022. 8. 15.

한국에서는 단일 유심으로 그것도 물리심으로만 휴대폰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9부터 E심이 적용된 단말기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e-심 서비스 시작

e심 서비스

듀얼 유심 디바이스는 해외서 보편화된 형태의 단말기입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인도 등 대륙이라 불러도 과장이 아닌 국가들은 한 통신사가 전국 국토에 망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으로 가면 가입한 1개의 통신사가 서비스가 안 되는 불상사가 발생되기 때문에 듀얼 유심을 사용해 한 통신사가 안 되는 곳에서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고 다른 통신사에서 안 되는 지역으로 가면 자동적으로 한 통신사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한국은 1개의 통신사가 전 국토 망을 대부분 설치하기 때문에 무선 생활에 유심 1개만 사용하더라도 큰 문제가 업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가 중요해지고 해외여행 인구도 많이 늘어나 듀얼 유심의 수요는 지적으로 늘고 있었죠. 하지만 해외에서 이미 보편화된 서비스를 이제야 한국에서도 e 심 서비스를 하는 것은 기존 이통 3사의 입김이 가장 컸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말한다고 합니다.

 

통신사가 벌벌 떨고 세계가 놀라는 e 심이란?

e 심은 휴대폰에 심이 내장된 형태로 출시가 됩니다. 영문으로도 e-sim 또는 embedded sim이라고 불립니다. 물리 심의 경우 통신사를 방문해 유심에 내 정보를 넣어 단말기에 꼽아 넣어 사용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e 심의 경우 인터넷에서 qr코드로 간단히 다운로드만 하면 개통이 되기 때문에 꼭 통신사를 방문하지 않고, 유심비를 내지 않고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참고로 유심칩의 원가는 2~3,000원이고 통신사에 유심비라고 받는 금액은 약 8,000원이니 통신사 입장에서도 이 수익이 달달했을 겁니다.

 

e 심 듀얼 유심 단말기의 좋은 점

1. 개인정보, 사생활 보호

나의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람과 사적으로 만나는 사람 그리고 공적으로 만나는 사람에게 전화번호를 따로 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소셜 미디어가 연락처 정보도 수집해 자동적으로 친구를 추천하는 경우가 있죠. 어제 업무 때문에 만난 사람을 연락처에 저장했는데 내가 오늘 친구와 어디 가서 어떤 감정으로 놀았고 내 카톡 프사를 보는 것은 원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적으로 만난 사람은 업무 목적으로 발급받은 유심 번호로 사생활과 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해외여행 무선 고정비 줄이기

해외여행을 할 때도 데이터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길 찾기를 해야 하고 문제가 생기면 대사관, 영상관에 전화를 해야 하고 가족들에게 보고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아이폰 유저라면, 해외 통신사가 e 심을 지원한다면 한국 번호로 문자와 전화를 받고 데이터만 현지 유심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유저들은 불가능했죠. 삼성이라고 듀얼 유심 모델을 판매 안 한 것은 아닙니다. 홍콩이나 중국 미국은 듀얼 유심 모델을 판매했지만 유독 한국은 특별히 단일 유심 모델만 판매했죠. 누구 눈치를 봤는지 저는 모릅니다.

 

갤럭시 유저가 저렴하게 데이터를 이용하고 싶다면 단말기에서 한국 유심을 제거하고 현지 유심을 장착해서 이용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한국 번호로 오는 모든 문자 전화를 할 수 없습니다. 아니면 공기계를 가지고 가서 현지 유심을 사용하거나 직구를 통해 삼성 듀얼심 모델을 구매했어야 했죠.

 

이제 갤럭시에 적용된 e 심 듀얼심 모델일 경우 아이폰처럼 e 심은 한국 번호로 문자 전화를 하고 현지 물리심을 발급받아 저렴하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전화는 기존 이통 3사 데이터는 저렴한 알뜰폰

전화는 기존 이통3사를 이용하고 데이터는 더 저렴한 알뜰폰으로 개통해 월 고정비 중 하나인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도 아이폰 유저 중 가족할인이 없는 사람들 경우 이렇게 운용해 고정비를 줄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

개인적으로 우려되는 점은 e 심 듀얼심 모델이 아니 e 심 단일 모델로 출시되거나 자급제 한정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우리나라 통신시장의 기형적 구조로 인해 공시 직원 금을 받아 기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다른 통신사까지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기존 이통 3사에게 손해일 수 있기 때문이죠. 소비자가 통신시장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바로 흑우로 대하는 기존 이통 3사의 행태를 보면 타 통신사의 이익이 가는 행동을 자발적으로 절대 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번에 출시되는 모든 달 말기가 e 심 듀얼심 모델로 출시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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