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맛집은 개인적으로 진실로 만족스러웠던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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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기 전 2번째 방문국에서 만날 친구와 여행 계획을 만들기 위해 중간 지점인 대전에 방문했어요. 잠깐 대전 여행을 즐기고 저녁을 먹기로 했죠.
돼지부속과 순대에 진심이었던 식당 - 대전광역시 농민순대
시내버스를 타고 농민순대로 갔어요. 처음에 도착하니 막창을 할 거냐 국밥을 할 거냐 물어보고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국밥과 곱창을 선택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차이가 있어요. 국밥은 아무래도 식사류이다 보니 테이블 회전이 빨라 줄이 길더라도 금방 식당을 들어갈 수 있었어요.
대전 농민순대 운영시간 및 전화번호
운영시간 : 24시간 운영 월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042 - 256 - 1191
대전 찐맛집 농민순대 가격
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국밥하나에 9,000원 1만 원 하는 시대에 국밥은 6,000원으로 아주 저렴했어요. 내장 전골은 8,000원 순대 소 8,000원이었습니다. 순대 대는 13,000원입니다.
농민순대 순대국밥 후기
국밥은 중앙에 있는 긴 테이블로 되어 있어 1인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어요. 쉽게 생각하면 구내식당 같은 테이블이었습니다. 나머지 막창구이나 국밥 외 음식을 먹는 테이블은 테두리면에 일반 테이블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 얼마 안 가 국밥에 어울리는 밑반찬이 나왔어요.
이 집은 독특하게 파다 대기 양념을 넣어 먹는 시스템이었어요.
친구와 함께 방문했기에 순대 소자도 같이 주문해서 먹었어요. 순대는 공장제 당면 순대가 아니라 밥알이 들어가 있는 순대라서 좋았습니다. 순대 국밥도 맛있었지만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간이었어요. 간이 이렇게 부드러운 부위란 것을 처음으로 알게 해 주었던 식당이었어요.
포장마차에서 오버 쿡되어 퍼석한 간만 먹어오다가 처음으로 이곳에서 버터 같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그냥 으깨면 그 자체로도 파테가 될 것 같은 부드러움이었어요. 이걸로 반미 샌드위치를 해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렴하게 푸짐하게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봐도 좋을 식당이었습니다.
농민순대 방문 전 주의!
가게 입구에서부터 돼지냄새가 강하게 나요. 연장선상으로 음식에도 나긴 납니다. 돼지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맛집이 아닐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음식이 맛없는 것은 아니지만 서비스는 큰 기대 하시면 안 됩니다. 손님이 미어터지기 때문에 균일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신다면 방문하지 않은 게 좋습니다.
막창이나 기타 다른 구워 먹는 메뉴 때문에 연기와 기름이 자욱합니다. 테이블도 유증기로 인해 반들반들합니다. 옷 냄새에 민감하시거나 위생을 많이 신경 쓰시는 분들께는 즐거운 식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의 리뷰를 봐도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립니다.
평소 꼬릿한 음식도 맛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나 일본 돈코츠 라멘의 꼬릿함이나 국물 있는 라그만 또는 튀르키예 초르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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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순대 막창 맛집 - 농민순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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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농민순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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