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 대공원 이스탄불 홍보관

경주는 로만 글라스가 천마총애서 나오면 실크로드의 종착지가 옆 동네 서안이 아닌 우리나라 동쪽 끝 신라로 해석하는 현재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경주 엑스포 대공원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홍보관이 있었습니다.

- 경주 엑스포 공원 입장료 및 주차장 정보

경주시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 - 경주 엑스포 대공원 - 아이와 함께 가볼만 한 곳, 연인 데이트하

경주 엑스포 대공원은 경주 세계 역사 문화 엑스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도 하고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나무들이 있는 공원엔 벚나무가 있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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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과 경주의 오랜 교류의 역사를 증명한다. 터키 최대의 도시 이스탄불은 8,500년의 역사와 동서양 문화의 융합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문화를 자랑합니다. 경주와 이스탄불 간 교류의 역사는 1,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동서양 교류의 상징인 싱크로드 양 끝단에 자리한 두 도시는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이스탄불 2013을 계기로 건립된 이 전시관은 터키 사프란 지방의 전통가옥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이스탄불 대표적인 관광지와 현지 생활 모습, 음식 등을 영상과 사진, 기념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로 꾸며져 있다. 아시아와 유럽, 비잔틴과 오스만의 역사가 하나로 모여진 매혹적인 도시 이스탄불을 경주 엑스포 대공원에서 만나보세요.

- 이스탄불 홍보관 설명문 발췌

아 이스탄불!

저에겐 이스탄불이란 도시는 참 특별하게 다가오는 도시예요. 어릴 적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통해 꼭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였었죠. 어릴 때라서 잘 기억나지 않지만 동서양의 문화가 교차되고 융합된다는 설명 때문에 호감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한 국가 안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 있는 국가를 좋아했어요.

이스탄불을 도착 후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물론 음식도 있었지만 역사문화 유적 같은 것들이 아니었어요. 건물들은 은 전형적인 유럽 지중해성 건축물들인데 매시간 기도 시간을 알리는 아잔 소리를 들을 때 정말 짜릿한 생경함을 느꼈어요.

이걸 계기로 제 첫 해외 배낭여행 국가가 튀르키예(터키)로 되었으니까요. 그걸 계기로 그랬을까요? 군복복무도 해군으로 만기전역을 했습니다.

물론 이스탄불에서 좋은 기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지금도 유명한 이스탄불 클럽 사기를 제가 당해 60만 원이란 거금을 치르고 배우기도 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당시 20대 초반이기도 했고 세상물정을 몰랐으니까요.

이때 뼈아픈 경험으로 관광지에서 목적 없는 호의는 없다를 강력하게 배웠네요.

위 설명대로 사프란 볼루 전통 가옥 형태로 전시관이 되어 있었어요. 튀르키예 전통 건축은 2층 테라스를 벽으로 만들어 더 넓은, 가분수 형태의 가옥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제가 튀르키예를 여행했을 당시 사프란 볼루는 방문하지 않았지만 부르사란 도시에서 이런 가옥 형태를 본 적이 있어요.

샤프란볼루는 우리가 아는 그 샤프란의 주생산지이기도 해요. 사프란 볼루는 터키를 여행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흔히 들어본 도시이기도 해요. 대부분 튀르키예 여행을 할 때 넣을지 말지 고민하는 도시이기 때문이죠. 정말 매력적인 도시로 알고 있지만 규모도 크지 않고 조용하고 작은 고장이기 때문이에요. 짧은 시간 동안 튀르키예를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계륵 같은 존재의 도시죠.

이스탄불 홍보관 갈라타 타워

이스탄불 홍보관 앞에는 갈라타 다리를 지나 올라가면 있는 갈라타 타워가 모형이 있었어요.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갈라타란 단어가 참 친숙할 거예요. 바로 터키 프로축구 클럽인 갈라타 사라이가 있기 때문이죠. 갈라타 타워는 비잔틴 로마제국 시절(507~508) 건축된 67m 높이의 전망대로 현재 1,500년 동안 이스탄불의 모습을 하눈에 내려다보고 잇는 역사적 타워예요.

제 기억으로 당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내부에는 식당이 있고 꼭대기는 전망대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타워에 올라가면 갈라타 다리와 마르마라 해, 에미뇌뉘 일대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요. 에미뇌뉘와 카라쾨이 일대는 한국인에겐 고등어 케밥으로 유명한 발륵 에크멕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해요.

이스탄불 메트로 폴리탄

제가 알고 있기로 메트로폴리탄이 되려면 한 도시의 순환도로가 3개 이상이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튀르키예 이스탄불은 0-1, 0-2, 0-3 순환도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메트로폴리타로 불릴만한 거대한 도시이죠. 우리나라 서울의 경우도 메트로 폴리탄이라고 불릴 수 있지만 아직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가 완공되지 않았으니 외형적으로 메트로 폴리탄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죠 내부순환, 수도권 제1, 2 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메트로폴리탄 폼이 맞춰지겠죠? 하지만 인구수로만 보면 메트로 폴리탄이라고 불리기 충분한 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