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 대공원 - 엑스포 문화센터 - 아이랑 떠나기 좋은 국내여행지 요괴대행진 전

경주 엑스포 대공원은 아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실제로 방문했을 때도 연인 또는 부부끼리 와도 좋은 장소지만 정말 아이친화적인 관광자원으로 다가왔습니다. 엑스포 대공원은 벚꽃을 구경하기에도 좋은 장소였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 엑스포 대공원 입장료와 입장료 할인 받는 방법

경주시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 - 경주 엑스포 대공원 - 아이와 함께 가볼만 한 곳, 연인 데이트하

경주 엑스포 대공원 - 엑스포 문화센터

경주 엑스포 문화센터는 대공원 여행 동선에서 거의 막바지에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해당 센터는 크게 구경할 것은 없지만 작품 전시회 및 아이 체험 학습에 관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를 가진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주천될만한 장소였습니다.

대공원을 돌아다니는 아이용 버스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넓은 공간이 나오게 됩니다. 해당 시설은 기본적으로 대공연장이 있어 세미나나 강연 같은 것을 주로 하기 위한 장소로 보였습니다. 내부 부대시설로는 물품보관함과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아이 체험 학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해당 프로그램들은 위 사진에 나온 곳 2층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 사진에 보이는 나선형 계단은 막혀있었고 오른쪽 대강당 입구 앞에 있는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체험 종류	체험요금	체험시간
목공예	15,000원	주중 (화 ~ 금) 예약제로 운영(월요일 휴관) 주말 (토 ~ 일) 11:00~18:00
칠보공예	10,000원~
도예공예	15,000원
유리공예	10,000원~
금옥 만들기	5,000원~10,000원
금관 만들기	5,000원~10,000원

금관 만들기

제가 방문했을 당시 준비된 프로그램은 신라 공예 체험장이 개설되었고 금관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지막으로 진행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감 VR 체험 Studios

아이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VR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석굴암 HMD - 실제로 볼 수 없는 석굴암 본존불 내부를 보러 가 봅니다.
• 피어라이즈 - 고공 122층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농구공 던지기, 상자 쌓기, 풍선 터트리기, 드론 처리하기 etc.)
• 좀비시티 - 존비를 처치하고 좀비시티를 탈출하는 게임
• 배틀시커 - 2인용 대전게임

위 프로그램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130cm 이상의 아이들만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전체 이용가로 가능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천마의 비상 - 화랑이 되어 천마를 타고 경주 남산의 문화 유적지를 찾으러 가 봅니다.

경주하면 신라이고 신라시대 대표적 유물인 천마총이 있으니 천마(A.K.A 페가수스) 그와 관련지어 만들어진 프로그램 같았습니다. 요금은 1인, 1회 3,000원이었습니다.

기우겠지만 아이에게 VR 게임기 구매욕을 자극하는 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성분들이라면 아이 핑계 삼아 VR 게임기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허락보다 용서를 구하는 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아이를 위해서"란 명목으로 집에 HTC VIBE 장만할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양날의 검인 장소가 되지 않을까요?

 

1층 전시관

1층 왼쪽 끝 편으로 가면 공터인데 전시실로 꾸며진 상태로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요괴 대행진(일본에서 온 신비한 요괴들)이란 제목으로 일본 내에 있는 기괴한 일본 요괴 그림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주최는 경주시와 일본기금, 주관은 할 한일문화포럼이었습니다.

벽면을 따라 다양한 일본 내에 전승된 오던 예술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경우 다양한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풍 자체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캐릭터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일본은 각종 다양한 요괴를 캐릭터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과거 동해시 동해항에서 출항했던 DBS 크루즈의 기착지인 일본 도톳리현 사이 이 미타노의 경우도 미즈키 시게루 작가의 요괴들을 도시 테마로 지정해 관광자원화한 것이 증거가 될 수 있겠죠.

 

- DBS 크루즈가 출항했던 도시 동해시 가볼 만한 곳

동해 일출 장소 - 동해시 묵호 등대, 논골담길 - 묵호's토리가 담긴 여행지(동해시 여행 가볼만 한

일본 불매와 그 역병 사태로 인해 철수를 했지만 최근 뉴스를 보니 다른 업체가 노선 운영권을 따 다시 운항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이 전시물 인연으로 부산 - 속초 동해 고속철이 완공되어 편히 동해시를 방문해 크루즈를 타고 사카이미나토를 여행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아래 사진은 과거에 봤던 일본 기생수란 영화가 떠올라서 찍었습니다.

기괴한 요괴도 있었고 공포스러운 요괴, 귀여운 요괴 등 다양한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을 보니 일본 전통 공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로컬 바이브의 한국어를 구사하시는 것을 들었는데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이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것 같았습니다.

 

엑스포 대공원 구경 노선 상 해당 문화시설은 후반부에 관람하게 되는데 자녀분들은 시설 프로그램에 풀어놓고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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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엑스포 문화 센터 공연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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