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을 마치고 길을 떠나기 전 점심을 먹을 식당을 정보를 찾았다. 평소에 하듯이 네이버로 찾고 카카오맵과 구글지도 평점을 찾아 방문할 수 있었지만 귀찮기도 했고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싶었다. 근래에 대기자 합격을 한 마이크로 소프트 BING AI에 물어봤다.
Chat GPT로 물어볼 수 있었지만 내가 AI에게 물어봤을 당시는 Chat GPT가 3일 때라 최신 정보를 반영하지 않아 BING AI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 목차
1. BING AI에게 강원도 속초 맛집 물어보기 - 수향회국수
저번에 작성한 내용에 있듯이 내 돈 주고 사 먹자면 외국음식을 먹자란 개똥철학이 있어 BING AI에게 속초 외국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 물어봤다. 외국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긴 있었지만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는 없었다. 물론 전에 방문했던 일본 라멘과 이자카야를 운영하는 '우마미'가 있었지만 이미 먹었기에 콘텐츠가 안 되는 집에 또 방문하기는 아쉬웠다.
- 진짜로 감명받았던 속초 일본 라멘 / 이자카야 우마미
[강원도/속초/동명항 근처 찐 맛집] 일본 라멘, 이자카야 우마미 - 우마이 우마미! 속초 감칠맛
제목에 찐 맛집은 제가 진실로 만족한 식당입니다. 하단 찐맛집 태그를 클릭하시면 관련된 식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이용객분들은 우측 상단 막대 3개(더 보기)를 누르면 팔도 관련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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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바꿔 우리나라 흔히 있는 일식집을 물어봤다. 결과는 없다는 안내를 받아 결국 한식 식당을 추천해달고 했다. 속초 터미널 근처 식당은 속초 백수씨 심야식당과 그리운 보리밥을 추천해 주었다. 심야식당의 경우 일식 퓨전 이 이자카야 형태의 식당이다. 점심식사를 하기 적당하지 않은 곳이다. 맛이나 서비스를 떠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속초 여행 중 밤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분위기는 정말 미친 장소이다.
보리밥으로 갈까 했는데 카카오 맵으로 찾아보니 걸어서 가기에는 좀 거리가 있었다. 여행 짐을 가지고 있었기에 멀리 떠나기 힘들기도 했고 귀찮았다. 답변 아래 추가 추천 질문에 "전복 국수 추천해 주세요"가 있어 눌렀다.
해당 질문을 누르니 위 오른쪽 사진처럼 답변이 나왔다. 추천으로 수향 회국수 / 최가네 전복 국수가 나왔다.
둘 다 찾아봤는데 수향 회국수가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웠기에 수향 회 국수로 선택을 했다.
"수향회국수 추천해 주세요"를 눌렀다.
그랬더니 위 왼쪽 사진처럼 답이 나왔다. 가격도 궁금해 물어보니 가격 정보는 크롤링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내 블로그는 빙 웹 마스터 등록을 해두었기에 내 블로그 글 링크가 달리길 기대해 본다.
1) 영랑호 벚꽃 구경 후 식사할 맛집 추천 - 수향 회국수
카카오 맵 로드뷰로 미리 보긴 했지만 정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식당이다. 가게 외관은 흔히들 맛집이란 포스를 가진 허름한 모습이었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과 영랑호는 제법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만약 영랑호 벚꽃 구경을 마치고 점심시사를 할 곳을 찾는다면, 분위기 있는 식당을 찾는 게 아니라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도 나쁘지 않을 선택이었다.
속초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낼 수 있는 '회' 국수이니까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 왼쪽으로 걸어갔다. 아래 사진은 가게 내부의 모습 인다. 테이블 총 4개가 있는 작은 식당이었다.
평일 점심시간 직전이라 사람들이 없었다. 가게 혼자 다 독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좋았다. 음식 사진이 예쁘게 찍힐 자리를 선택했다. 위 사진에 보이다시피 유아용 의자는 보이지 않았다. 벚꽃 여행을 위해 속초를 방문한 영유아 가족단위 여행객에는 식사를 할 때 다소 불편할 수 있어 보였다.
2) 수향 회 국수 운영시간, 전화번호 및 가격
a. 운영시간
운영시간을 구글 킵에 저장해 두었는데 찾아보니까 안 나온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은 오전 10경에 오픈에 오후 3~4시까지 운영하신다고 했던 것 같다. 이곳으로 가게를 이전하기 전엔 속초 우체국 근처에서 장사를 하셨고 저녁 장사도 하셨지만 현재는 힘들어 낮장사만 하신다고 하셨다.
마감시간이 언제냐고 여쭤보니 대중은 없다고 하셨다. 재료가 떨어지거나 사람이 없으면 마무리를 하신다고 하셨다.
휴무는 넷째 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이다.
b. 전화번호
033-635-1737
위에서 말했듯이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할 사람은 해당 전화번호로 문의를 해 오픈 여부를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그냥 가서 문이 닫혀 있으면 위 라멘집을 가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여기와 가깝기도 하고 동명항으로 가는 길에 있다.
c. 속초 수향 회국수 맛집 - 가격
자연산 가자미 뼈째회를 사용한다.
회국수 11,000원
회덮밥 12,000원
속초에서 회를 사용하고 관광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식당임에도 가격은 괜찮게 다가왔다. 후술 하겠지만 음식의 양도 부족하지 않게 나왔다.
국수의 경우 곱빼기 옵션도 제공되었다.
3) 수향 회국수 편의시설
식당 주방 앞 손을 씻을 수 있는 개수대가 있었고 개수대 왼쪽으로 가면 복도 형식으로 된 곳이 나오는데 그곳이 화장실 입구이다. 물을 열면 지붕 있는 중정형태로 되어 있고 다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화장실을 호텔급은 아니었지만 악취 없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5) 회국수 11,000원
주문과 동시에 소면을 삶으시는 것 같았다 음식이 바로 나오지 않고 소면 삶는 시간 정도와 양념을 만드시는 시간 정도 소요됐다. 고추장 양념 베이스에 가자미 뼈째회와 야채 버무려졌고 향신채인 깻잎이 약간 올려졌다.
빨간 고추장 양념 때문에 회가 잘 보이는 않지만 가격에 비해 섭섭한 양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다만 고추장 양념이 강하게 들어가 싱겁게 먹는 사람에게 다소 짤 수 있었고 매운 음식을 즐기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많이 매울 수 있다.
"조금 맵네요"
말씀을 드리니 네 양념이 부족하면 세꼬시의 비린 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강하게 양념을 넣는다고 하셨다. 양념이 강하게 들어간 탓도 있지만 가자미 세꼬시로 하기 때문에 잔가자미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 말인 즉 가자미 회의 맛은 느끼긴 사실상 어렵기도 하다.
다 먹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원래 육수가 추가로 제공된다고 하셨다. 사장님이 깜빡 잊으셨다고 하셨다. 육수 맛이나 보자 생각해 육수를 달라고 부탁했다. 다시마, 멸치 등을 넣어 만든 잔치국수 육수였다. 짠맛이 강하지 않는 것을 보니 원래 회국수와 육수를 넣어 간을 맞추는 것 같았다.
다시 방문할 것인가에 물어본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
회라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가격이 11,000원이고 맛도 맛있었다. 게다가 육수를 넣어서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으니 감칠맛이 나는 육수와 함께 먹으면 어떨까란 궁금증 생기기도 한다.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하는 가게는 아니지만 여기 근처 주말마다 웨이팅 걸어놓고 먹는 맛집이 두 곳이 있다. 한국화 한 베트남 쌀국수 가게와 장칼국수를 파는 가게 있습니다. 만약 웨이팅이 너무 길면, 웨이팅까지 감내하고 먹는 성격이 아니라면 이 집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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