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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LAND/Franchise & chain

[강원도/동해시] 돈까스 맛집, 쌀국수 오유미당 동해시 천곡점

by 이타토즈 421 2023. 1. 3.

저번에 실패한 쌀국수를 뒤로 하고 돈가스를 먹기 위해 다시 방문했습니다. 오유미당 브랜드 자체가 돈가스 가게이기 때문에 돈가스를 먹는 게 맞았어요. 

 

오유미당 자세한 정보와 가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강원도/동해시/맛집] 오,유미당 동해 천곡점 - 베트남 쌀국수 솔직 후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동해시를 방문했어요. 점심시간대에 당도했기에 친구한테 동해에서 외국 음식 먹을만한 곳이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좀 고민을 하다가 추천을 해준 곳이 오유미당

itatoz421.tistory.com

오유미당은 맛이 있다는 한자를 차용한 가게 이름입니다. 전국 체인이라 거주하는 동네 근처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방인 동해시까지 브랜드가 들어왔다는 곳은 웬만한 지방에도 퍼져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오유미당 특 등심 돈가스 10,500원

오유미당 테이블 옆에는 소금과 깨가 있어요. 아래 사진처럼 깨를 본인이 직접 취향에 맞게 갈아서 소스에 넣거나 뿌려먹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신동민 셰프님 영상을 봐 깨를 약간 나올 때까지 갈았어요. 가는 도중 음식이 나와 그만두었지만 유분기가 생겨 뻑뻑해졌습니다.

 

걔의 감칠맛과  지방맛을 기대했지만 그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유미당 돈까스 깨

주문한 등심 돈가스

돈가스는 일식을 표방했어요. 잘 익은 돈가스가 썰려 나왔고 단면이 보이도록 한쪽을 옆으로 돌려놓았습니다. 플레이트 구성은 밥 위에 후리가케를 올렸고 고소한 맛이 나는 샐러드 돈가스 소스가 제공되었습니다.

 

돈 등심은 순수 돈등심이 아닌 지방 부분까지 넣었습니다. 돈 등심은 지방이 없는 부위라 익히게 되면 퍽퍽해져 최대한 얇게 만들어 만드는 반면 오유미당은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브랜드에서 납품받는 고기 연육작업이 잘되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동해시 천곡점 오유미당 등심 돈까스

마냥 부드러운 것이 아닌 약간 퍽퍽함도 있고 수분기도 있으면서 약간 사각거리는 식감이었습니다. 스스와 함께 먹으니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습식 빵까루를 사용했는지 튀김 모양이 오돌토돌했고 바삭함이 좋았습니다.

 

사진 양으로 보이듯이 돈가스 한 개로 포만감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했습니다.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쌀국수를 하나 주문하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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