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IE LAND/경상도

울릉도 천부 몽돌 분식 - 울릉도 개인적으로 최고였던 천부 분식점, 가격은 저렴하게 배는 든든하게, 재료는 신선하게,

by 이타토즈 421 2022. 10. 23.

- 울릉도 천부 몽돌 분식 -

울릉도에서 개인적으로 최고였던 천부 분식,

가격은 저렴하게, 배는 든든하게, 재료는 신선하게,

 

점심시간이 되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행 중 울릉도 맛집을 안다며 그곳으로 가자고 해 방문했어요. 무슨 맛집이냐고 물어보니 분식집이라고 해 의아했어요.

 

"울릉도 맛집인데 분식집?"

 

게다가 울릉도를 다니면서 간단히 먹기 위해 이미 다른 분식집을 방문했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 동단에 있는 지역인데 라틴계, 게르만계 민족이 주류 국가인 서쪽 지역 물가 상하좌우로 뺨을 후 드려 치는 가격이라 놀랐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지라 의아하기도 했고 걱정이 되기 되기도 했습니다.

 

저렴하게 위(胃)대하게 - 울릉도 천부 몽돌 분식

위치는 울릉도 천부였습니다. 천부는 울릉도 시내버스의 종점이자 시작점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동네라서 분식집에 방문하기 편했습니다. 게다가 과거와 달리, "와달리" 터널이 생기며 울릉도 관문 중 하나인 저동에서 시간적 거리가 대폭 줄어들었거든요.

 

몽돌 분식은 천부 시내버스 정류장 오른쪽 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일반 가정집을 식당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하고 있으신 느낌이었습니다. 외관은 전반적으로 화이트 톤 목재 외장재를 사용해 깔끔하면서 휴양지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렌트하시는 분들이나 자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정류장 옆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거나 천부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국내여행 울릉도 맛집 몽돌 분식몽돌 분식 메뉴

울릉도 천부 분식 맛집 - 몽돌 분식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3시까지로 딱 낮에만 장사를 하시고 계셨어요. 맛집이란 사전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짧게 가게를 운영을 해도 유지가 되는 건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부 몽돌분식 운영 시간가게 내부

가정집 용도변경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오른쪽 사진처럼 구조가 일반 가정집 형태라서 지레짐작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마 가게 입구인 가벽이 원래는 담장이고 가운데는 마당처럼 되어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릉도 천부 몽돌 분식 내부 모습

매장 홀 모습1인석천부 울릉도 몽돌 분식 화장실

홀은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한쪽 벽면에는 혼자 온 사람들도 식사가 가능하게 바 형태의 1인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찾지 않은 탓이지만 방문했을 때 유아용 의자는 보이지 않았어요. 영유아 가족단위 방문객이라면 식사하실 때 다소 불편할 수 있을 듯합니다.

 

 

 

화장실은 홀 왼쪽에 위치했고 악취 없이 깔끔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남녀 공용화장실이라 간혹 여성분들이 이용하시기 불편해 보였습니다.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천부 정류장과 가깝기 때문에 그쪽 공용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주말 국내 여행 울릉도 천부 맛집

오픈형 주방이라 주방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눈에 주방 위생이 보였고 깔끔하고 정리 정돈된 모습이었습니다.

 

몽돌 분식 메뉴 및 가격 - 분식집 물 셀프는 국룰

메뉴판을 보고 놀랐습니다. 저번에는 높아서 놀랐다면 이번에는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우선 라면이 4,000원이라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라면 가격에 민감한 이유는 다른 가게에서 진라면 매운맛 6,000~7,000원이란 가격을 봤기 때문입니다.

몽돌분식 메뉴판 가격정수기

메뉴 구성은 간단했습니다. 잔치국수, 수육국수, 울릉도 산채비빔밥, 김밥이 있었고 수육과 라면, 계절 메뉴로는 냉국수와, 어묵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분식집 국룰인 물은 셀프.

 

주문한 메뉴 라면, 산채 비빔밥, 수육

울릉도 맛집 몽돌 분식 맛집울릉도 주말 자유 여행 맛집 비빔밥

라면은 일반 봉지라면이었지만 오징어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라면은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비빔밥은 울릉도에서 나는 나물류와 당근과 호박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가운데 간 고기 고명이 있는데 같이 곁들여진 간 깨와 조합이 좋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간이 강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른 식재료는 삼삼하게 간을 하시고 고기 고명의 간을 강하게 해 밸런스를 잡으신 것 같았습니다. 때문에 팁을 드리자면 심심하게 드시는 분들은 고추장을 안 넣거나 조금만 넣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추장과 고기 고명이 버무려지면서 약고추장 느낌이 났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식재료들이 신선해서 맛이 더 좋았습니다.

 

 

 

몽돌 분식 반찬

울릉도 맛집 반찬

수육을 주문해서 나온 것인지 기본찬으로 나오는 것인지 모르지만 기본 반찬으로 전혀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울릉도 답게 부지깽이 장아찌와 명이 장아찌, 명이 김치가 나왔고 오징어 젓갈이 나왔습니다.

울릉도 맛집 수육

수육은 껍데기가 있는 고기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팔각이나 다양한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돼지고기 잡내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신선한 재료, 울릉도에서 준수한 가격, 맛있는 맛 왜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하단 댓글란 위에 있는 태그를 누르면 관련된 정보를 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평점

카카오 맵 5.0점

구글 지도 무

네이버 지도 4.42점

 

울릉도 천부 몽돌 분식 위치

what 3 words  - ///gardener.periscopes.implem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