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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LAND/경상도

[경상도/울릉도/호떡] K-푸드트럭의 원조, 천부 호떡 트럭

by 이타토즈 421 2022. 11. 2.

울릉도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 호떡 트럭이 있어 디저트로 먹을 겸 찾아갔어요. 울릉도 천부는 해중 전망대가 있고 해안가에 수영장이 있어 휴가시즌 많은 가족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천부의 명물 중 하나인 해중 전망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면하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밖에서는 송곳산과 삼선암 일부를 볼 수 있고 동해 망망대해를 볼 수 있습니다. 수면하 전망대는 수심 5~6m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유리창 앞에는 물고기를 유인할 먹이 망이 있어 다채로운 울릉도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동심이란 게 마음 한구석 미립자로 박혀있는 저로서는 맛있는 자연산 횟감으로 보이는 게 문제였지만요.

 

무튼 저튼 어쨌든 저쨌든 천부 호떡 트럭 후기

호떡 트럭은 천부 수영장과 공중화장실 맞은편에 있었어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대에서 서서 먹을 수도 있었지만 왼쪽 마련된 자리에 앉아 먹을 수도 있었어요. 사장님께 하루 몇 개분을 준비해서 나오냐고 여쭤보니 500~800개분만 딱 준비해서 나온다고 말씀하셨어요.

울릉도 주말 맛집 여행 호떡

호떡 트럭 가격

천부 호떡 가게 가격커피 음료 가격

제 기억에 호떡이란 음식은 개당 500원이었는데 이제는 한 개당 2,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호떡은 씨앗호떡, 치즈 호떡, 일반 옛날 호떡을 판매하시고 있었어요.

 

 

 

카드 결제는 어려웠고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가능했습니다. 특정 요일에 별미 호떡을 판매하시고 계셨어요. 커피는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조리하시는 뒤쪽을 보니 캡슐 커피 머신이 보였습니다.

 

호떡

울릉도 호떡 맛집

울릉도에는 이미 유명한 호떡 가게가 있습니다. 도동에 다와 호떡이란 가게인데 울릉도를 방문하면 꼭 들려야 하는 성지처럼 지나갈 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건 취향 차이지만 다와 호떡은 전기로 굽는 방식으로 만드는 가게였어요. 저는 옛날 아재 입맛이 그런지 몰라도 호떡 하면 기름에 튀기듯 굽는 음식이라고 이미 머리에 정형화가 되어 이곳 호떡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씨앗호떡과 일반 호떡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적당한 단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설탕에 계피를 넣었으셨는지 약간 계피향이 났고 씨앗호떡에 들어간 견과류의 고소한 맛 덕분에 맛있었습니다.

 

치즈 호떡은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짠맛에 설탕이 약간 들어가 단짠단짠 조합이 완성돼 맛있었습니다. 단짠단짠, 생명의 맛과 행복의 맛의 결합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울릉도 천부 해중 전망대를 방문하시고 앞에 호떡 트럭이 있다면 한 번 드셔 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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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천부 호떡 트럭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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