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맥주 중에 무얼 마실까 고민하다가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노을 맥주를 구매했어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는 최근 첫사랑 ipa를 출시한 회사이기도 합니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수제 맥주, 노을 맥주(APA AMERICAN PALE ALE)
ABV 4.5%
IBU 33
가격 4캔 11,000원
노을 맥주의 종류는 아메리칸 페일 에일입니다. 색깔은 노을처럼 노란 빛깔에, 약간 탁한 탁도를 가진 맥주였습니다.
노을 맥주의 개인적인 느낌
에일답게 첫 모금에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퍼지고 후반부에 쓴맛이 지그시 머물다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나서 입에 남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IPA나 필스너 등 쓴맛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가볍고 무난한 맥주가 될 것 같았고 쓴맛이 별로 나지 않은 라이트 라거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쓴맛이 강조된 느낌을 받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음식이 어울릴까?
제 생각이지만 한식 대부분 음식과 어울릴 느낌이었습니다.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 덕분에 가벼운 음식과도 잘 어울릴 느낌이었고 후반부에 지그시 남는 쓴맛 덕분에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릴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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