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애월읍/카페] 노을리 카페 - 파리 박람회 수정궁이 떠오르는 곳,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아침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 후 바로 차를 렌트를 하러 갔었습니다. 이호테우 해변에 잠깐 들린 후 숙소로 바로 들어간 잠깐 취침을 했어요.  끼니를 해결하고 뭘 할까 하다가 제주도 해안도로를 돌면서 뭐 할지 고민해보자고 했죠.

 

사실 제주도 자전거 종주 목적으로 방문했는데 방문 기간 동안 비바람과 눈이 몰아쳐 자전거 종주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정이 붕 떠버렸어요.

 

목적 없이 해안도로를 가고 있는데 길 왼쪽에 멋져 보이는 카페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어요. 점심도 먹었겠다 디저트를 먹기 최적의 시간이었죠.

 

제주 공항 - 노을리 - 애월항 - 제주도 애월 인스타 감성 카페 노을리 카페

건물 외관은 버스 정류장처럼 만들어져 있었어요. 주차장은 왼쪽 도로를 통해 들어가 안쪽에 주차를 해야 했어요. 외관이 화려해 많은 사람들이 이미 방문해 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제주 애월 감성 카페 노을리 카페 내부

카페 입구 쪽은 빈백 소파를 두고 해변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고 카페 안쪽은 파리 박람회 그림에서 본 것 같이 전체를 유리로 해 자연채광을 한 껏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었어요. 밑에는 다양한 식물들로 데코를 해 싱그러운 느낌과 라탄 조명을 사용해 약간 동남아적인 느낌도 들었어요.

여름과 겨울에는 난방비가 엄청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온실효과로 여름에는 엄청 덥고 뜨거울 것 같았고 겨울에는 보온력이 많이 떨어질 것 같았어요.

11월 말에 방문했는데 기온이 영상 20도 안팎이라 문을 열고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시원한 제주도 앞바다를 편하게 누워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가 넓어 편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었어요. 다만 성수기에는 자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어요.

 

노을리 카페 메뉴 및 제과류 가격

주문은 카페 입구 오른쪽에서 주문을 해야 했습니다.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선주문 후 진동벨로 음료를 받아가야 했습니다.

노을리 카페 음료 메뉴 가격

카페 규모만큼, 지리적 위치만큼의 가격을 하고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기준 7.0원이었고 시그니처 음료는 대부분 9.0~11.0원을 받고 있었어요.

제과메뉴

노을리 카페는 음료뿐만 아니라 디저트 제과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오후에 방문한 탓에 많은 종류의 빵이 없었습니다.

노을리 카페 2층과 3층 전망

1층은 공간이 넓은 만큼 사람들의 수다소리가 울려 약간 소란스러운 분위기라면 2층은 조용한 공간이었어요. 물론 성수기엔 이곳도 시끄럽겠지만요.

2층 실내 공간 일부에 테이블이 있었고 테라스 좌석도 있었습니다. 밖은 거센 바람이 불어 앉기 힘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라스 바다와 가장 가까운 빈백 소파 자리는 모두 차지하고 있었어요.

2층에선 바라본 제주 바다 풍경입니다. 노을리 카페는 올레 16코스에 있기 때문에 올레길을 걷다가 잠깐 들려 휴식을 취한 후 갈 수도 있었습니다.

 

노을리 카페 3층 뷰

3층은 간단하게 전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을 보면 당시 분 바람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밖에 오래 서있기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었어요.

제주 애월 분위기 맛집 카페 - 노을리 카페 시그니처 메뉴

노을리 시그니처 메뉴인 미숫가루 라테, 아몬드 크림 라테, 노을리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독특했던 것은 미숫가루 라테였어요. 미숫가루와 우유를 넣은 쉽게 말하면 우유 미숫가루인데 양은 주전자에 담겨 사발에 마시는 시스템이었어요. 방문객에게 재밌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숫가루도 적게 들어간 게 아닌 정말 뻑뻑할 정도로 많이 넣어줘 진했습니다.

아몬드 크림 라테는 뭔가 스카치 캔디를 녹여서 만든 느낌이었어요.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을리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패션후르츠 베이스에 다른 음료를 넣어 만든 맛이었어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백향과의 맛이 지배적인 느낌이었어요.

 

제주 여행 동안 대부분 10% 할인을 받아 결제를 할 수 있었어요. 왜냐하면 제주 웬만한 기념품 가게나 식음 가게들은 탐나는 전 가맹점이라 할인을 받을 수 있었죠. 하지만 이곳은 가맹점이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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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음식과 음료가 맛있기도 하지만 관광지 카페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예쁜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에게 최적의 카페라고 생각된 곳입니다. 저 혼자 여행할 때는 방문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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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애월 해변 뷰 카페 노을리 평점

카카오 맵 4.2점

구글지도 4.4점

네이버지도 4.63

 

인스타그램 감성 카페 - 제주 애월읍 노을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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